안녕하세요. 목사님....
너무도 속상하고 억울해서 목사님께 글을 씁니다.
정말 성실하게 열심히 살면서 모은 돈을
친한 교회 권사님이 자녀 결혼자금이 필요하다고
결혼이 끝나면 원금과 이자를 주겠다고 해서
빌려 드렸습니다. 그런데 권사님이 벌써 1년이나
돌려 주지 않고 있습니다. 1000만원인데
저는 꼬박 3년을 절약해서 모은 돈입니다.
형편이 나아지면 주겠다고 하더니
얼마전 자기 차를 새로 장만하면서 제 돈은 돌려주지
않는 것입니다. 같은 교회를 다니고 정말 의지하고
친했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저는 교회에 가서 그 권사님을 보는 것이 너무도 괴롭습니다.
미움과 원망으로 저의 믿음이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목사님.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