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 있어 힘이 되겠습니다 5” (마태복음 4장 17절)
아담과 하와가 마귀의 유혹에 빠져 하나님을 떠나고 인간에게는 죽음과 불행, 심판과 고통이 시작되었습니다. 인간 지으심을 후회하신 하나님은 노아의 가족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인간들은 바벨탑을 쌓으면서 하나님을 배신하고 떠났습니다. 인간에게 상처를 받으시고 또 다시 실망하셨으나 하나님은 인간에 대한 사랑을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이집트에서 종살이하며 ‘못 살겠다’고 신음했을 때,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서 그들을 건져내셨습니다. 하나님이 준비해놓으신 은혜로 그들을 살게 하려고 광야를 걷게 했습니다. 하나님은 예비하신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이시고,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그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의 은혜를 당연하게 여겼습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와 살면서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그것이 사사시대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이었습니다. 사사기는 말합니다. “자기의 소견이 옳은 대로 행하니라.”
성경에 기록된 수천 년 동안의 역사 가운데 하나님의 마음에 흡족했던 날이 과연 며칠이나 될까요? 인간을 지으신 일을 후회하신 적이 얼마나 많으셨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예수님께서 다윗의 혈통을 통해서 이 땅에 오실 때까지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이사야는 이렇게 말합니다.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예수님께서 하늘의 보좌를 떠나 이 땅에 오신 것은 ‘그를 보내신 이의 말을 듣고 믿으면 영생을 얻어 심판에 이르지 않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살리려고 천국 복음의 자격증을 얻으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늘 보좌를 버리고 종의 모습으로 오셔서 마귀와 싸우셨습니다. 그리하여야 우리 모두에게 천국 복음을 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망에서 생명으로 지옥에서 천국으로, 질병에서 건강으로 옮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옆에 있어 힘이 되시기 위해 모진 대가를 지불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는 이 준비된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준비된 성령님으로부터 천국의 복음을 받아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할 수 있는 특권을 가진 존재입니다. 이것이 얼마나 가슴 벅찬 일입니까! 수천 년 동안 우리 모두를 만나기 위해서 모진 대가를 지불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마르지 않는 샘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얻게 될 생명수요, 하나님의 은혜의 물입니다. 하나님의 힘으로 사는 사람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합니다.’ 누군가의 옆에서 힘을 얻고, 누군가의 옆에 있어 힘이 되는 한 주가 안중교회 성도들에게 시작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