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성숙한 성도 성장하는 교회(2006. 1. 1)

안중교회 0 2,384

성숙한 성도 성장하는 교회

사도행전 9:31


새해를 맞아 각자, 각 가정의 소망하시는 바가 있지만 성도들에게 공통된 소망이 있다면
신앙생활 잘하는 것, 섬기는 교회가 부흥하는 것 등일 것입니다.

“성숙한 성도 성장하는 교회”는 2006년도 안중교회 표어이면서 오늘 말씀의 제목입니다.

신앙인이 늘 사모하며 힘쓰는 바는 주님을 바라보며 성숙한 신앙이 되는 것입니다. “성숙”의 뜻은 사전에 “곡식이나 과일 등이 무르익음”, “몸이나 마음이 완전히 자람”으로 설명되었습니다. 성숙의 반대말인 미숙은 모양은 가졌으나 덜 익어서 맛이 없고 떫은 것입니다. 미숙한 성도는 이처럼 하나님 앞에서 이웃에게 예수의 맛을 내지 못합니다.

성숙한 성도는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이 말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1. 성숙한 성도는 주를 경외하는 삶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① 성숙한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신앙표현은 첫째, 예배로 나타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날부터 예배자가 됩니다. 교회예배, 가정예배, 직장예배.. 등 가능한 예배참석에 힘씁니다. 신앙성숙 정도의 첫째 기준은 그가 얼마나 바른 정신, 바른 태도로 정성껏 예배를 드리느냐에 있습니다.

지난해를 돌아보며 자신의 예배생활을 반성하시기 바랍니다. 주일성수는 어떠했으며 정성된 예배자였는지, 자신을 살펴보아야겠습니다. 번번히 예배시간 지각하는 것, 예배 순서진행에 참여 않고 딴전부리는 것, 축도도 송영도 끝나기 전에 예배석을 떠나가는 것 등 다 성숙치 못한 태도입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성숙한 예배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② 성숙한 생활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신령과 진정의 예배자가 될 뿐 아니라 생활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12:2)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나라 기독교인수는 1천2백만 성도, 인구 4분의 1에 해당되는 적지 않은 수치이지만 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은 고사하고 지탄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너무나 많아왔습니다. 신앙연조가 오래되고서도, 교회의 중직을 받고서도 그 신앙이 성숙치 못한 탓입니다.

안디옥에서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는 칭호가 불려졌는데(행11:26), 이는 교회 밖에 불신자들이 붙여준 이름이었습니다. 예수를 따르는 구별된 사람들 작은 예수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나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신앙의식으로 가정생활에서부터 잘하고 사회생활에서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고 겸손히 하나님과 함께 하는(미6:8)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오늘 우리사회에 가장 요청되는 것은 공평과 정직입니다. 그리고 서로 긍휼히 여기는 훈훈한 사회, 하나님 앞에 늘 겸손한 자세입니다.

이렇게 사는 것이 때로는 바보 같고 손해 보는 것 같지만 이렇게 사는 것이 성숙한 성도의 삶이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생활입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6:33) 하셨습니다. 또 성숙한 성도의 삶은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행복자로 사는 것입니다.

③ 성숙한 봉사자가 되어야겠습니다.

초대교회 당시 성숙한 봉사자의 좋은 본을 보여 준 분이 있는데 바나바입니다. 그는 교회의 화목을 위하여 물질봉사의 본을 위해서 새신자를 돌보고 섬기기 위하여 성숙한 봉사자였습니다. 봉사에서 중요한 것은 자기중심을 벗어나 하나님 중심, 교회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성숙한 봉사자는 다른 사람들을 돌보고 섬기는 것을 보람으로 여깁니다. 자기중심이면 기분따라 곧잘 봉사하다가도 조금만 시련 환난이 닥치면 견디지 못하고 불평불만을 터뜨립니다. 오늘 임명받은 구역지도자들, 성가대원이나 교사들 직분 맡으신 분들, 성숙한 봉사자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2.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야 합니다.

성경을 읽고 묵상할 때도 성도들과 교제하는 생활에서도 기도할 때도 항상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합니다. 전도도 봉사도 성령께 의존해야 합니다. 이렇게 우리 한분 한분이 성숙한 성도가 될 때 그 결과로 교회는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고 믿는 자의 수가 더 많아질 것입니다. 교회는 성장합니다. 하나님나라는 더 확장되어 나갈 것입니다. 우리성도들 각자 그리고 성숙한 성도 성장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류동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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