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옥문을 연 힘(2006. 3. 5)

안중교회 0 2,535

옥문을 연 힘


사도행전 12:1 ~ 7


예루살렘 교회에 또 다시 일대 위기가 닥쳤습니다. 야고보를 칼로 죽인 헤롯임금은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려는 목적으로 베드로도 옥에 가두고 처단하려고 했습니다. 이 헤롯은 예수님 탄생하실 때 그 헤롯의 손자되는 헤롯 아그립바로 간악한 인물입니다. 전에는 교회가 주로 대제사장이나 바리새인 등 종교지도자들에 의해 핍박을 받았지만 헤롯의 박해는 정치권력에 의한 박해였습니다. 베드로가 갇힌 감옥은 깊은 감옥이었고 거기에 군사 4사람씩 3패가 교대로 지켰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베드로가 이 철통같은 감옥에서 해방되어 나왔다는 사실입니다. 어떻게요? 헤롯의 마음이 변하여 석방을 명했나요? 교인들 가운데 모모한 사람들을 찾아가 구명운동을 펼쳤는가요? 아니면 교인들이 결사대라도 만들어 감옥을 파괴하고 구출하였나요? 다 아닙니다. 그럼 무슨 힘이 옥문을 열었을까요? 5절 말씀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밖에서 성도들이 중보기도할때에 감옥 안에서 어떤 일이 생겼습니까? 별안간 감옥 안에 빛으로 가득하고 잠자던 베드로가 천사의 지시대로 일어나니 매였던 착고가 풀리고 천사를 따라 나오니 첫째 둘째 옥문을 통과했고 밖으로 나가는 쇠문도 열렸습니다. 그가 환상인가 했지만 정신을 차리어 감옥에서 해방되었음을 알았습니다. 주께서 헤롯과 박해자의 손에서 빼내어 주셨구나 깨달았습니다.


이런 일이 언제 일어났습니까? 온 성도들이 기도할 때 일어났습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형 에서의 굳게 닫힌 마음을 연 것은 야곱의 꾀도 아니었고 선물공세도 아니었고 기도였습니다. 에서가 400의 군사를 거느리고 살기등등하여 마주나오는

위기 앞에서 야곱은 너무나 무력한 존재였습니다. 그가 취한 마지막이면서 최선의 방법은 환도뼈가 위골되면서까지 하나님 앞에 부르짖은 기도였습니다. 기도의 응답으로 이스 라엘의 축복을 주신 하나님이 형 에서의 굳게 닫힌 마음을 열어주셨습니다. 마침내 두려움 없이 에서와 화해의 극적 만남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무엘상 7장에는 사무엘이 사사가 된 후 강적 블레셋을 크게 물리친 사실이 기록되었습니다. 군사력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했지만 사무엘의 인도로 미스바에 모인 백성들이 회개하며 기도할 때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침공한 불레셋군대가 우뢰와 하나님이 치심으로 혼비백산이 되었고 이스라엘은 패퇴하는 블레셋 군대를 추격하여 “에벤에셀” 기념비를 세우는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지난 3월 1일,2일 양일간 서울 영락교회에서 북한동포와 탈북자들을 위한 통곡 기도대회가 열렸습니다. 감옥 같은 북한땅 자유와 인권을 상실한 채 굶주림과 탄압 속에 죽어가는 북한 동포들을 구출할 힘이 우리에게 없습니다. 어떻게 그 정치범수용소 그 감옥 문을 열수 있을까요? 그 문을 열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입니다. 역사의 주관자시요 국가의

흥망성쇠를 주장하시는 하나님께 우리는 통곡의 기도를 드려야합니다. 옥에 갇힌 베드로를 위하여 교회가 기도한 것처럼 오늘 한국교회는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북한동포를 위하여 기도해야할 사명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역사 하실 때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통곡기도회가 여기서 저기서 하늘의 보좌를 흔들어야 할 것입니다.


또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삶의 현실이 사방이 벽으로 막힌 것같고 출구가 없는 감옥 같은 형편이라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옥문을 여는 힘이 있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감옥에 갇혀 찬미하고 기도 할 때 착고가 풀리고 옥문이 열렸습니다. 옥문을 여는 힘 그것은 기도의 힘입니다. 하나님은 돌아가시지 않으셨습니다. 믿고 기도할 때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 혹 어떤 분은 나는 믿음이 시원치 않으니 응답받는 기도를 할 수 있겠는가 하고 기도의 용기를 갖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감옥에서 해방된 베드로는 그 밤으로 성도들이 모여 기도하고 있는 마가의 다락방으로 갔습니다. 여아 로데가 베드로가 문밖에 왔다고 고했지만 로데를 미쳤다고 까지 하면서 믿지 않았

습니다. 출옥을 위해 기도한 사람들이지만 막상 출옥하여 오니까 믿지 않았습니다. 믿음이 훌륭한 기도가 못되었지만 하나님은 그 기도도 응답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 부족한 기도도 응답하십니다.

예수님은 구하라 찾으라 문을 두드리라 즉 적극적인 기도를 가르치셨습니다. 구하는 자에게 주시고 찾는 자 찾고 문을 두드리는 자에게 열립니다. 옥문을 연 힘은 성도들의 기도였습니다.

류동형 목사

하나님께 빌더라” 여기에 그 대답이 있습니다. 옥문을 연 힘은 온 성도들의 기도였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일대위기의 타개책을 기도에서 찾았습니다. 하나님 우리는 어찌할 힘이 없습니다. 기도하오니 베드로 사도님을 구해주세요.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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