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인생을 바꾸는 힘(2011-05-29)

안중교회 0 1,691

인생을 바꾸는 힘 (사 41:14)

1. 부패한 인생 본문에서 하나님은 야곱을 “버러지 같은 너 야곱아” 라고 부르십니다. 이 표현은 야곱을 비하하는 표현입니다. 그러나 그 표현은 야곱의 일생을 요약적으로 보여줍니다. 야곱의 이름은 ‘속이는 자’ 라는 뜻입니다. 그는 그의 생을 이름의 뜻처럼 살았습니다. 형을 속이고 장자권을 빼앗고 도망해야 했습니다. 삼촌인 라반에게는 속임을 당해 많은 세월을 허비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말년에 고백하기를 “험악한 세월”을 보냈다라고 했습니다(창 47:9). 성경은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이 사람의 마음이라고 합니다(렘 17:9). 아담과 하와의 타락의 결과 마음이 부패한 죄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 결과 야곱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험악하고 허무한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당대의 엘리트 중 엘리트였던 바울도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라고 탄식했던 것입니다(롬 7:24).

2. 변화의 힘: 하나님의 사랑 곤고한 삶을 살며 탄식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을 위해 일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분은 하나님 이십니다. 본문에 보면 비록 버러지 같은 사람이지만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라고 말씀하시며 야곱을 변화 시키십니다. 그래서 그를 속이는 자에서 정직한 자로, 남의 복을 빼앗던 자에서 축복하는 자로, 불행한 인생에서 행복한 삶으로 바꿔 주십니다. 변하기 어려운 사람도 변화의 속도가 더딘 사람도 마다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그 사랑을 멈추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모습이 이중적일 때도, 연약할 때도, 포기하지 않고 다가오셔서 우리를 도우시고 인도하시며 우리를 재창조 하십니다. 그 포기하지 않는 사랑은 야곱뿐만 아니라 성경과 역사상의 수많은 사람들 그리고 심지어 우리시대 희대의 살인자들 이었던 지존파도 변화 시키셨습니다.

3. 받아들임의 결과 인생은 BCD (Birth, Choice, Death) 즉 태어남과 선택 그리고 죽음으로 요약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어떠한 결정을 하며 사는가가 우리의 죽음 이후의 삶을 결정짓습니다. 부패하고 타락한 인생이지만 하나님의 변화시키는 사랑을 받아들이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도 변화시켜 주십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기도의 응답을 받으며 곤고함을 넘어 기쁨과 소망의 삶을 살게 해 주십니다. 날마다 순간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임으로 늘 승리의 삶을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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