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부활 신앙으로 사는 사람들(2006. 4. 16)

안중교회 0 2,223

부활 신앙으로 사는 사람들

고린도전서 15:12~19


부활절은 부활의 주님을 찬양하고 우리의 부활신앙을 더욱 확고히 하는데 그 의미가 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부활신앙으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부활의 신앙으로 사는 사람은

1. 먼저 부활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부활의 신앙은 과거적 사건으로 예수님의 부활, 미래적 사건으로 부활의 첫열매 되신 예수님을 따라 장차 우리 몸의 부활, 그리고 현재적 사건으로 부활의 주님을 구주로 영접함으로 오늘 내게 일어나는 영적인 부활을 믿는 것입니다.

세례란 헬라 원어로 “잠긴다” 뜻인데 물속에 잠기어 옛사람은 죽고 물에서 올라와 새사람으로 사는 의미입니다. 즉 세례는 주님의 죽으심과 합하여 옛사람은 장사되고 주님의 부활하심과 연합하여 새사람으로 사는(롬6:4-5) 상징입니다.

핍박자 사울은 다메섹 길에서 부활의 주님을 만남으로 자기가 깨어졌습니다. 옛사람은 죽고 새사람으로 눈을 떴습니다. 그 이후 고백하기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갈2:20) 하였습니다. 교회 잘나오는 것 중요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온전히 주님을 영접함으로 새생명으로 부활하는 영적체험입니다. “나이제 주님의 새생명 얻은 몸 옛것은 지나고 새사람이로다”(찬송 493장) 찬송의 주인공이 되시기 바랍니다.

2. 부활의 신앙으로 사는 사람의 생활방식은?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시느니라”(골3:1) 부활의 사람은 위엣 것을 추구하는 삶의 방식으로 바뀝니다. 굼벵이가 나방으로 탈바꿈한 뒤는 기는 방식이 아닌 나는 방식으로 사는 것과 같습니다. 전에는 땅엣것 즉 땅에 욕심 땅에 쾌락만을 위해 사는 삶이었지만 새생명 이후로는 공부하는 것도 돈을 버는 것도 사업하는 것도 모든 삶의 활동이 궁극으로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고전10:31)하는 삶으로 바뀝니다. 하나님의 목적을 따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삶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여 하나님을 예배하고 말씀을 준행하여 이웃을 섬기고 사랑하는 삶을 힘씁니다.


3. 부활신앙으로 사는 사람은 흔들리지 않는 확신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전15장에서 부활에 대하여 말씀한 후 결론에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고전15:58) 말씀하였습니다.

부활신앙으로 사는 사람은 ① 선과 의의 궁극적 승리를 확신합니다. 그것을 예수님의 부활이 입증하셨습니다. 불의와 악이 창성한 것 같아도 일시적이요, 궁극으로는 의가 승리한다는 확고한 믿음으로 삽니다. ② 부활신앙은 어떤 고난 중에도 낙심하지 않고 주님을 신뢰함으로 일어납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8:35-37) ③ 부활신앙은 생명이 죽음을 이긴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주님의 부활은 아담이래 만인간에게 군림하던 사망권세를 깨부순 승리의 사건입니다. 죽음은 끝이 아닙니다. 영원한 생명의 부활로 통하는 관문입니다. 위엣 것을 찾을 때 거기는 부활하신 예수께서 보좌 우편에 계십니다. 그 주님을 바라보고 살며 영원을 사모하는 사람은 스데반의 얼굴처럼 환히 빛날 것입니다. 끝으로 부활신앙으로 사는 사람은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삶을 살 것입니다. 주안에서의 수고가 헛되지 않는 줄을 알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백했습니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 에게니라”(딤후4:7-8)

부활신앙으로 주의 일에 힘쓰는 자가 바라보는 소망입니다.

류동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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