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내가 서 있을 자리는 어디인가 (2012-12-02)

안중교회 0 1,680

내가 서 있을 자리는 어디인가 (요한계시록 7:9~14)

계시록 6장에 보면 땅의 왕들과 장군들, 부자들, 강한 자들, 종과 자유인 누구도 일곱 인 심판을 견딜 수 없었습니다(6:16-17). 일곱 인 심판의 무서움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본문 말씀은 일곱 인 심판 후에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하나님께 찬양하는 장면입니다. 이 사람들은 심판을 견디고 승리해 하나님 앞에서 찬양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 까요?

그들은 보혈의 은혜로 승리했습니다. 그들은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고 말씀합니다(14절). 어린 양의 보혈의 은혜로 심판을 견디고 이긴 것입니다. 우리의 모습도 이러해야 합니다. 어떤 어려운 순간에도 은혜를 의지하고 승리의 확신과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힘들어도 은혜의 자리, 봉사의 자리, 섬김의 자리, 사명의 자리를 지켜야 합니다. 주님의 은혜로 자리를 지켜 천상에서 찬양한 성도들처럼 우리도 은혜에 의지할 때 승리할 것입니다.

승리에는 상이 있습니다. 이긴 자의 자리는 위로와 복의 자리입니다. 영광의 자리입니다. 그들은 환난을 당하며 주리고 목말랐으나 더 이상 주리거나 목마르지 않고 어린 양이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십니다 (16-17절). 한 겨울에 먼 길을 깨진 계란을 손에 받쳐 들고 갔을 때 제 언 손을 꼭 잡아 주시던 저의 어머니 같이,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은혜를 의지하고 승리하면 우리를 안아주시고 수고에 상을 주실 줄 믿습니다. 이 소망으로 자리를 지켜 승리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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