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우리는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 (2013-02-17)

안중교회 0 1,639

우리는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 (요한복음 6:52~59)

디베랴 광야에 수많은 무리가 모여 예수를 따르고 있었으나 그들은 먹을 것이 없어 굶주려 있었습니다. 그 때 어린아이 한 명을 통하여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가 예수님 손에 들려지고 이것을 들어 축사하신 주님은 제자들에게 무리를 향하여 나누어 주라고 합니다. 과연 어린아이는 자신의 도시락을 내어 준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 이었을까요? 그런데 우리 주님은 그 보다 큰 자신의 살과 피를 내어 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먹고 마시는 주님의 살과 피는 무엇일까요?

예수님은 우리의 양식이 되어 우리의 힘이 되고 능력이 되십니다. 낙심한 자, 병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주님은 찾아오셔서 자신의 전부를 내어 주셨습니다. 그것을 먹고 마셔 힘을 내고 회복되라고 십자가에서 자신을 찢어 나누어 주셨습니다. 힘들고 거친 세상에서 주님으로 살아가는 인생은 힘을 얻을 수 있고 능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셔 세상에서 승리할 힘과 능력을 얻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먹는 것은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믿는 자들을 마지막 날에 영광스런 생명으로 인도합니다. 뿐만 아니라 주님의 사랑은 우리를 일어서게 합니다. 이것을 위해 주님은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찢기심과 피 흘리심은 우리를 향한 사랑의 증거입니다.

오병이어로 배부른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한 생명의 양식이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 영원한 생명의 양식을 얻어 힘을 내어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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