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나는 무엇을 심고 가는가 (201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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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엇을 심고 가는가 (창세기 50:22~26)

오늘 본문은 요셉이 110세의 일기로 애굽에서 임종을 하면서 하나님께서 장차 자신의 가족과 이스라엘 민족을 약속하신 가나안 땅으로 다시 인도하실 것이며, 그 때 자신의 유골을 옮겨달라는 유언을 합니다. 요셉은 자신의 생애가 하나님에 의해 꿈이 심겨지고, 자라나고, 열매 맺어 왔으며, 죽음 후에도 하나님의 꿈이 심겨져서 민족의 소원이 완성되기를 소망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꿈을 심으십시오. 믿음은 하나님의 꿈을 심고 열매 거두는 것입니다. 임종 할 때에도 그 꿈은 심겨지고 열매 맺어야 합니다. 요셉은 남아있는 형제들에게 꿈을 심었습니다. ‘나는 죽으나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나는 무능하나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며, 꿈을 현실로 만드신 분이 하나님이시다.’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의 하나님께서 반드신 너희를 인도해 내실 것이다”(24절)라는 믿음을 심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애굽에서 나오게 하실 때 자신의 유골이 가나안 땅에 묻히기를 원한다(25절)고 또 하나의 꿈을 심었습니다.

하나님의 꿈을 간직하고 이루어 가십시오. 요셉이 죽고, 400여년이 지났지만 이스라엘 사람들 마음속에 요셉의 꿈이 심겨져 있었습니다. 모세가 출애굽 할 때 요셉의 유골을 가지고 나왔습니다(출13:19). 광야 40년 동안 날마다 이동해야 했고 광야에서의 전투가 무수히 많았지만 요셉의 유골은 훼손되지 않았으며, 요셉의 유골은 여호수아에 의해 가나안 땅 세겜에 안장되었습니다(수24:32). 요셉이 심은 꿈이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 이루어졌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꿈을 심고, 이루고, 완성하여 향기 나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꿈을 꾸고, 자녀들에게는 어떤 꿈을 심어주고 있습니까? ‘나는 죽으나 하나님은 너희와 함께 하실 것이다. 나를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너희의 인생 20-30년, 아니 그 후에도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이다’ 우리 자녀들에게 이런 믿음을 심어주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할 일 가운데 하나는 인간의 야망이 아닌 하나님의 꿈을 심고, 그 꿈을 이루시는 하나님과 함께 그 꿈을 이루어가고, 꿈을 완성하여 세상에 하나님의 향기가 가득하게 하는 것입니다. 오늘 다음세대들에게 하나님의 꿈과 믿음, 내일을 마음껏 심어주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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