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나의 이야기 (2013-07-28)

안중교회 0 1,686

나의 이야기 (사도행전 26:1~18)

사람들은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크고 작은 문제를 만나게 됩니다. 위기의 순간도 직면하게 됩니다. 그 때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생생한 도우심을 경험한 ‘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 바울은 아그립바 왕 앞에서 심문을 받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며 죽음에서 부활하셨다고 전파하고 다닌다는 이유로 인해 로마인들에게는 소란 죄로, 유대인들에게는 괘씸죄로 고발되어 법정에 서 있습니다. 이 때 바울은 자신을 변호하면서 당당하게 하나님께서 자기 인생에 개입하셔서 행하셨던 기적과 같은 일들을 ‘이야기(간증)’하고 있습니다.

바울의 삶의 이야기는 예수님 만나기 이전과 이후가 분명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된 후 매일매일 위기의 순간마다 하나님이 역사하셨던 살아 있는 간증(이야기)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울의 ‘나의 그 이야기’는 어떤 박해자들 앞에서도 당당하게 예수님을 증거하고, 어떤 위기와 환경에서도 삶의 기쁨을 유지하게 해 주었습니다.

여러분에게는 어떤 이야기가 있습니까? 억울했던 이야기, 절망했던 이야기, 기억하기도 싫은 이야기뿐입니까? 아니면 억울하고 절망했던 순간에 하나님께 기도하고 의지했더니 하나님께서 역사하셨던 ‘나의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믿음이란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을 만난 나의 이야기’를 써 가는 것입니다. 인생의 위기(위험한 기회)를 오히려 하나님을 만나는 위기(위대한 기회)로 역전시키는 ‘믿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상식적인 차원의 일이 아니라 상식을 초월한 전능하신 하나님을 실제적으로 체험하는 이야기를 모아가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내가 만난 하나님의 이야기’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바울처럼, 엘리야처럼 위기의 순간에 찾아오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인해 문제가 해결되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경험하는 ‘믿음의 이야기’가 많아지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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