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손 만한 작은 구름 (2014-02-16)

안중교회 0 1,801

손 만한 작은 구름 (열왕기상 18: 41~46)

엘리야 선지자는 갈멜산에서 850명의 이방 선지자들과 누구의 신이 참 신인지에 대한 대결을 합니다. 결국 불로 응답하신 엘리야의 하나님이 참 신이 되어 이방의 모든 제사장들은 그곳에서 죽임을 당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36개월 동안 가뭄과 기근으로 고생하는 이스라엘에 비가 내릴 것을 기도함으로 긴 고통의 시간에 종지부를 찍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불로 응답하신 하나님께서 이번 기도에는 확실한 약속을 보이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엘리야는 기도 응답의 지연에 실망하지 않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는 믿음의 소망을 갖습니다. 어떻게 엘리야는 소망의 줄을 잡을 수 있었을까요?

절망 중에도 하나님의 사인을 보는 믿음의 눈이 있었습니다. 기도 후에도 응답이 없었습니다. 7번이나 돌아보았는데도 그저 작은 손만 한 구름 한 점만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한 점의 구름이 엘리야에게는 비 소리가 들려오는 하나님의 응답으로 보였습니다. 절망에서도 하나님의 사인을 미리 듣고 보는 것이 믿음입니다. 이 믿음이 36개월의 가뭄과 기근을 끝내는 소낙비가 되었습니다.

기도함으로 소망의 줄을 잡았습니다. 엘리야는 산에 올라 끓어 엎드려 무릎 사이에 얼굴을 묻고 기도하였습니다. 선지자로 무릎 꿇게 하신 하나님은 그에게 비 소리가 들려오는 소망을 들을 수 있도록 인도하셨습니다. 응답이 늦어질 때 소망이 흔들릴 때 기도의 줄을 잡고 있으면 하나님은 그 기도의 때를 채워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무릎 꿇는 간절함으로 승리하는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불로 응답하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엘리야는 갈멜산에서 불로 응답하신 하나님에 대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이었습니다. 비록 응답이 늦어져도 반드시 응답하시는 하나님임을 선지자는 믿었습니다. 그 믿음이 비구름을 일으키는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그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도 응답하시는 하나님인 것을 믿습니다. 이 하나님으로 이 번 한 주도 붙잡혀 승리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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