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어찌 그런 일이 (2014-06-08)

안중교회 0 1,729

어찌 그런 일이 (다니엘 2:46~49)

의기양양한 바벨론제국의 왕이 포로로 잡혀온 다니엘에게 절을 하고 그의 세 친구들을 관직에 앉힙니다. 어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어느 날 꾼 꿈 때문에 불안함과 번민에 쌓인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술사들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술사들은 오직 신만이 알 수 있다고 하였고, 이에 왕은 진노하여 근위대장 아리옥에게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들을 다 죽이도록 명령하였습니다.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들 뿐 아니라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도 죽음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니엘은 자신이 꿈을 해석하겠다고 합니다. 만약 다니엘이 꿈을 해석하지 못한다면 자신과 자신의 친구들부터 죽임을 당할 텐데 과연 다니엘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게 될까요?

전능하신 하나님을 기도로 붙들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답은 하나님만이 주신다는 믿음으로 다니엘은 세 친구들과 함께 무릎 꿇고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이 꿈을 말해주시지 않거나 꿈에 대한 해석을 보여주시지 않는다면 다니엘과 세 친구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되고 많은 가정들이 피눈물을 흘리며 애통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 앞에 기도했더니 하나님은 밤에 분명한 환상으로 다니엘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자신의 생명을 걸고 친구와 많은 사람들을 살리고자 기도한 다니엘에게 하나님은 성령으로 임하시며 응답하여 주셨던 것입니다. 느부갓네살 왕에게 나아갈 때 다니엘은 하나님이 주신 해답을 가지고 담대히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왕이 꾼 꿈의 내용을 정확히 말하였고 그 꿈의 의미는 사람이 세운 나라는 언젠가 무너지지만 하나님께서 세우신 나라는 영원하다라고 해석해 주었습니다. 결국 하나님 앞에 무릎 꿇은 다니엘에게 느부갓네살 왕은 자기의 신분을 다 내려놓고 무릎을 꿇고 절을 하였습니다.

성령의 사람은 세우는 사람입니다. 느부갓네살 왕에 의해 모든 것이 무너질 뻔 했으나 다니엘에 의해 다시 세워졌습니다. 성령이 떠나면 가정도, 나라도 무너뜨리지만 성령의 사람 다니엘을 통해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세우고 하나님도 세우십니다. 호국의 달 6, 다니엘과 같은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과 권위가 높여지고 이 나라가 든든히 세워지길 바랍니다. 성령의 사람을 통해 하나님은 이 나라를 바로 세워주실 것입니다. 여러분과 제가 위기의 때에 기도하여 성령의 도우심과 능력으로 이 나라를 든든히 세울 수 있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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