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나에게 예수님은 누구신가 (2014-12-28)

안중교회 0 1,826

나에게 예수님은 누구신가 (요한복음 1:1~12)

2014년 한 해 동안 우리는 동일한 갈망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믿는 것은 무엇인가? 어떻게 예수님과 함께 살 수 있을까?’입니다. ‘~함께라는 말의 원어적 의미는 ‘~향하여입니다. 내 존재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향해 나의 마음이 있는 상태 그것이 함께의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2014년 하나님을 향하여 내 믿음과 시선이 얼마나 고정되어 있었을까요?

20144월은 세월호로 인해 온 민족의 마음에 눈물이 있었던 4월이었습니다. 그 죽음의 바다를 향해 시선을 땔 수가 없었고 너무나 고통스러운 현실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육신을 입고 오셨고 온전히 사람이셨습니다. 하나님의 품속에 계시다가 온전한 사람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 그 예수님은 이 땅의 고통스러운 현실에서 하나님을 온전히 바라보실 수 있으셨을까요? 하나님의 품과 마굿간, 예수님을 죽이려 하는 바리새인 앞에서, 제자들이 모두 떠나버린 십자가 위에서. 우리 예수님은 차가운 현실에서도 온전히 하나님을 바라보셨을 수 있었을까요? 우리 주님은 요한복음 1632절에서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말씀하십니다. 우리 주님은 고통의 현장에서 하나님을 바라보셨고 또한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5:7) 라고 말씀하심으로써 하나님을 바라셨음을 확인해 주십니다.

히브리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12:2) 믿음은 무엇입니까? 믿음은 십자가를 향하는 것이고 믿음은 부활을 향하는 것입니다.

2015년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이 때 흩어졌던 우리의 마음을 모아 예수님께 방향을 고정하고 십자가를 향해 나아가 은혜를 덧입고 새 소망의 새 출발을 할 수 있는 믿음의 안중교회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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