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말씀을 청종한 사람(2006.8.6)

안중교회 0 1,867

말씀을 청종한 사람

사도행전 16:11 ~ 15
유럽 최초의 교회 빌립보교회는 말씀을 청종한 루디아로 인해 섰습니다.
마게도니아 사람의 환상을 본 바울은 배타고 드로아를 떠나 네압볼리항에 상륙했고 다시 육로로 마게도니아의 첫 성 빌립보에 도착했습니다. 안식일을 맞아 기도처를 찾아 나섰다가 강가에 모인 여자들에게 말씀을 전했습니다. 여러 여자들이 들었지만 그 중 특별히 루디아가 말씀을 청종하였습니다. 루디아는 당시 그 지방에서 최고급 옷감인 자주 비단을 판매하는 부유한 상인이었습니다. 또 이방인이지만 유대교로 개종하여 하나님을 공경했으나 예수는 몰랐습니다. 그가 바울이 전하는 말씀을 듣고 예수를 믿었습니다. 믿어도 잘 믿었습니다.
그는 유럽전도의 첫 열매가 되어 최초의 교회가 서는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루디아의 신앙은
1. 말씀을 청종하는 데서 시작되었습니다.
청종은 잘 듣고 따르는 것입니다. 잘 듣는 것 중요합니다. 복음을 잘 들을 때 믿음이 생깁니다. 잘 들으려면 귀를 열뿐 아니라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고 하셨습니다. 귀는 있어도 마음을 닫으면 안들립니다. 루디아는 주께서 그 마음을 여셨다고 했습니다. 마음을 여는 것 사람이 합니다. 그러나 열게 된 것도 주님의 은혜입니다.
마음을 열어야 문밖에서 두드리시는 주님을 내안에 모실 수 있습니다. 은혜 받으려면 하나님께 마음을 열어야합니다. 이 시간도 예배에 참석하신 여러분들 마음을 열고 말씀 받으면 다 은혜 받으실 줄 믿습니다.
마음을 닫고 살면 3가지를 막는다고 합니다. ①다른 사람이 못 들어오게 한다. ②내가 못 나가게 한다. ③하나님의 축복이 못 들어오게 한다. 사실 마음을 닫고 사는 사람, 인간관계에서 오가는 사귐이 없는 고독한 처지가 되고 하나님의 축복 또한 받지 못합니다. 나라도 그렇습니다. 세계가 못 들어오게 하고 세계를 향하여 나가지 않는 쇄국정책은 고립을 자초하여 나라가 쇠망하고 개방정책으로 세계와 함께 역사의 방향을 바로 잡아나갈 때 나라가 부강합니다. 북한의 고립정책은 파멸을 자초하는 것이고 오늘 우리나라가 이만큼 사는 것은 첫째로 하나님의 은혜이고 다음은 오늘 우리나라가 자유민주국가로 세계를 향한 개방정책의 결과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마음을 여는 사람, 하나님과 교통하고 갈급히 은혜를 사모하는 그 사람 축복의 사람입니다. 마음을 열고 복음의 말씀을 아멘으로 받는 심령이 되시기 바랍니다.

2. 말씀을 순종했습니다.
마음을 열고 말씀을 잘 받을 뿐 아니라 그 말씀을 따랐습니다. 청했고 종했습니다. 3가지를 실천했습니다.

①세례를 받았습니다. 세례는 그리스도인 된 공식 선언의 의미가 있습니다. 주님을 영접하고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공표의 결단이 전제됩니다. 자기만 아니라 가족도 전도해서 세례 받게 했습니다. 백부장 고넬료도 자기뿐 아니라 가족도 세례 받게 하였습니다. 가정복음화는 구원받은 성도의 우선과제입니다. 루디아의 집 가정복음화는 일대 혁명적인 축복의 사건이었습니다.

②물질로 섬겼습니다. 루디아는 돈 많은 상인입니다. 돈 많은 사람이 오히려 돈 밖에 모르는 사람도 있으나 루디아는 돈으로 하나님의 사람들을 섬기기 원했습니다. 자기 집에 유숙하도록 초청한 것입니다. 적어도 장정 4사람을 여러 날 유숙케 한다는 것은 많은 경비를 감수해야 했습니다. “나를 주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숙하라”고, 겸손한 태도입니다. 사양하니까 강권해서 있게 하였습니다. 확고한 마음입니다. 예수님께 왔던 한 부자청년은 다른 것은 다 잘했으나 물질에 대한 교훈을 따를 수 없어 근심하며 돌아갔다고 했습니다. 생활신앙은 물질봉헌으로 나타납니다.

③몸으로 섬겼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을 집에 유숙케 하는 데는 뒷바라지의 수고가 따랐습니다. 신앙은 반드시 섬김의 삶으로 나타납니다. 성도는 예배를 잘 드릴뿐 아니라 교회 어느 부서에서든지 봉사를 해야 합니다. 사회 생활 속에서도 봉사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강관희 장로님이 경기도 교육위원으로 최고득표로 선출되셨는데 선거운동 전단지에 장로직 표기를 선거 참모진들이 꺼렸지만 어차피 하나님이 시켜주셔야 된다고 표기를 강력 주장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닌 것으로 하나님께 쓰여 지기를 사모해야 합니다.
루디아 한 여자의 말씀청종은 빌립보교회라는 엄청난 축복의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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