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오해와 진실(2015.4.26)

손창숙 0 1,775

오해와 진실 (마가복음 3:20~30)

이 세상에는 종종 진실과 오해가 교차되는 일이 있습니다.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사건들이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오해인지, 무엇이 진실인지 혼란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오해는 예수님을 죽이기까지 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에 예수님이 가버나움에서 병든 자들을 고치고 계실 때, 예수님의 친족들은 예수님이 미쳤다고 하며 그를 잡으러 왔습니다. 서기관들은 예수님이 귀신들렸다고 합니다. 여러분, 예수님이 미친 것이 진실인가요? 예수님이 귀신 들린 것이 진실인가요? 아니면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이 진실인가요? 둘 중 하나는 오해이고 하나는 진실입니다.

하나님은 진실을 밝히시는 분입니다. 예루살렘에서 온 서기관들은 예수님이 바알세불의 힘을 얻어서 병을 고치고 있다라고 말합니다. 바알세불이란 신들의 왕이란 뜻으로, 서기관들은 예수님이 귀신들렸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권력과 돈은 거짓을 진실로 바꿀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론 오해를 정당화하기 위해 힘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해를 진실로 밝히시는 분입니다. 제자들마저 부활을 의심하고 오해했지만, 하나님은 예수님을 죽음에서 살리심으로 부활이 진실임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진실을 밝히시고, 증명하시며, 믿음을 주십니다.

믿음 가운데 굳게 서는 것이 진실입니다. 만약 하나님이 우리가 믿지 않는다고 해서 포기하셨다면 부활은 없었을 것입니다. 진실은 포기 되거나, 중단 되어서는 안 됩니다. 믿지 않아도 진실은 밝혀지고 오해 가운데서 드러나야 됩니다. 진리의 영으로 오신 성령님께서 진실을 밝혀내는 것이 믿음입니다. 오늘도 성령님은 그 일을 하고 계십니다. 본문에 예수님께서 사람의 모든 죄와 모든 모독하는 일은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사하심을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가 되느니라하십니다. 성령의 일을 훼방하는 일은 오해로부터 시작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으나, 부활하셨고, 성령으로 오신 것이 진실입니다. 이 진실이 믿어지면 오해는 안개처럼 사라집니다. 진실은 하나님의 태풍처럼 내안에 몰려와서 진리 가운데 굳건히 서도록 합니다. 사단은 지금도 오해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성령은 오늘도 진실을 밝혀주십니다. 성령님의 역사하심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알아가는 넓이와 깊이가 날마다 더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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