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무엇을 말하게 하실까(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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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말하게 하실까 (2:1~4)

 

이 세상은 많은 말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안보 등 많은 말들이 사상에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그 말들 중에는 좋은 말도 있지만 나쁜 말도 있습니다. 덕보다는 독이 되는 말, 살리는 말보다는 죽이는 말, 행복하게 하는 말보다는 불행하게 하는 말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우리에게 들려오는 많은 말들이 희망과 평화가 아닌 절망과 분쟁의 말들뿐인 것 같습니다. 그럼 교회는 어떨까요? 교회에 대해서 어떤 말들이 돌아다니고 있나요? 불행하게도 교회마저 사랑과 소망과 믿음의 말들이 아닌 상처의 말들이 오가고,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부정적인 평가의 말들을 듣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덕을 세우고 살리는 말이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본문은 2천 년 전 오순절 날 예루살렘의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있던 120명의 제자들에게 임하셨던 성령강림 사건 이야기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후 3일 만에 부활하셨다가 40일 후에 승천하시면서 약속하신 성령님께서 10일 후에 강림하셨을 때 그들은 모두 다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령충만의 외적인 현상으로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했습니다. 성령님께서 그들의 혀를 움직이셨고, 성령님에 의해 말을 하였습니다. 성령님의 오심을 보고 느낄 수 있었으며, 예수님의 약속이 성취되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한 것은 바로 하나님의 큰일을 말함이었습니다(11절 참조). ‘하나님의 큰 일이 무엇일까요? 바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이 이 땅에 오셔서,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다가, 다시 하늘로 올라가신 하나님의 구속사’”입니다. 큰 일, 전 인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역사를 제자들이 성령의 능력으로 전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 큰 신비한 능력으로 죄인이 의인 되고, 걷지 못했던 중증장애인이 걷고 뛰게 되고, 성전에 들어가 찬양을 부르며 하나님의 영광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3:1~10). 성령은 영혼을 구원하고 사람을 살리는 복음 즉, 생명의 말로 세상과 사람들에게 가득 채우는 능력입니다. 그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선포된 말(전도)로 인해 회개하고 성령을 선물로 받은 사람들이 하루에 3천명, 5천명이나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금도 성령으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 안중교회 안에 영적인 말, 즉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하는 전도와 증거로 가득 차기를 바랍니다. 교회가 성령의 인도를 따라 예수님을 증거 할 때에 교회가 천국이 되고 부흥 되며, 세상에 소망이 됩니다. 목장마다 성령의 임재와 능력이 넘치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말로 가득 찬 전도 다락방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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