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갈증(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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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증 (사도행전 4:1~4)

 

사도들이 백성들에게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자 당시의 종교 권력자들인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이 극렬하게 반대합니다(1,2). 특히 사두개인들은 죽은 자의 부활을 부정했습니다. 하늘을 찌를 듯한 무소불위의 권세를 가진 그들의 말을 거역하면 심한 박해와 죽음의 위협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도들은 예수님의 부활과 예수님 안에서 죽은 자의 부활을 분명하게 전합니다. 결국 사도들은 감옥에 갇힙니다(3). 사도들은 왜 죽음을 각오하고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했을까요? 혹독한 박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한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그 결과는 어떠했나요?

 

사도들은 오순절날에 하늘로부터 임한 성령의 임재와 성령의 능력을 받았습니다. 사도들은 유월절의 어린 양으로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다가 사십일 만에 승천하시는 예수님의 명령대로 함께 모여 간절하게 기도에 몰입하였고, 예수님의 약속대로 열흘 째 되던 오순절 날에 성령의 충만함을 경험합니다(2:1-4). 그 결과 사도들은 성령님의 임재와 능력을 힘입어 어떤 박해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합니다. 그 결과 남자만 오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4). 사도들이 그들의 영적 갈증을 해갈해 주었으며, 하나님께서 성령 받은 사도들을 통해 영혼을 제물로 받으시는 영혼추수를 하게 하셨습니다. (15:16).

 

오순절’(칠칠절, 맥추절)유월절50일 째가 되는 절기로써 초막절과 더불어 유대인의 3대 절기에 속합니다. 유대인들은 유월절쯤에 보리를 추수하기 시작하여, 유월절 다음 날에 그 첫 열매’(초실절)를 하나님께 감사로 제사를 드립니다. 그 후 50일 동안 보리를 다 수확하여 오순절(맥추절)에 밀과 함께 감사로 제사를 드립니다.

 

기독교에서는 유월절 대신 예수님이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날, 부활절을 지키고, 오순절 대신 성령강림절을 지킵니다. 아울러 보리 수확이 다 끝날 즈음에 맥추감사절’(2의 오순절)을 지킵니다. 맥추감사절은 지난 반 년 동안 수확하고 얻은 소득에 대해 봉헌하는 생활추수 감사의 날이며, 또한 영적으로 갈망하던 영혼들을 하나님 나라에 봉헌하는 영혼추수 감사의 날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 모양으로 개개인과 우리 민족 역사에 이루 말할 수 없는 은혜와 큰 복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표현하는 감사의 사람이 되십시오. 또한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는 영혼추수의 사람되십시오. 맥추감사절을 맞이하여 예물봉헌영혼봉헌이 풍성한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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