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예수님 앞에 서보십시오(8.21)

손창숙 0 1,577

예수님 앞에 서보십시오 (사도행전 9:1~9)

 

인생은 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목적지를 향해 갑니다. 그런데 길이 없다면 어떻게 갈 수 있을까요. 그리고 가는 길이 다 행복할까요. 삶의 끝(길의 끝)이 행복하기도 하고 불행하도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가는 길의 끝은 복된 길이며 하나님께서 기다리시는 길이기를 바랍니다.

 

사울은 왜 다메섹으로 가고 있었을까요 사울이 누구입니까? 그 당대에 잘난 사람입니다. 베냐민 지파로서 바리새인(율법에 거의 흠이 없는)이며 산헤드린 멤버입니다. 학문적으로 인정받은 학자이면서 로마 시민권과 돈과 명예 등 한 인간으로서 거의 모든 것을 가지고 출세가도를 걷고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믿음의 사람 스데반을 죽이는데 사형집행관이었던 사울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잡아들이기 위해 다메섹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사울이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예수님을 만납니다 사울이 길을 가다가 빛 가운데서 하나님을 느꼈고, 예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사울은 하나님 앞에서 열심을 다해 비유대교도들(그리스도인들)을 박해했는데, 사울이 박해한 것이 결과적으로 하나님이셨다는 사실에 충격에 빠집니다. 사울이 거절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가 삼일 만에 부활하신 분이시며, 지금은 성령으로 믿음의 사람들과 함께 동행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이 사건은 사울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았습니다. 사울이 그 예수님을 만나지 않고 그 길을 끝까지 달려갔더라면 사울의 인생은 멸망의 길이 되었을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사울이 가는 길에서 예수님이 그를 만나주셨습니다.

 

예수님 앞에 서보십시오 여러분이 가는 길은 어떤 길인가요?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 교회 그리고 우리 민족이 가는 길의 끝은 어디인가요? 하나님께서 인정하신 길인가요? 여러분의 삶과 가치관, 방향을 바꾸기 위해서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14:6). 그 길에서 나의 다메섹은 행복의 길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누구와 함께 걷고 있습니까? 자신의 주장, 철학, 고집으로 혼자 걷고 있지는 않나요?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과 함께 걷고 있나요? 예수님께서는 사울이 가는 길에 나타나셔서 그가 가지고 있는 편견으로 예수님을 오해했던 예수님을 인정하도록 변화시키셨습니다. 여러분 모두 사울이 고백한 내가 만난 예수님’(22)을 경험하고, ‘나의 다메섹에서 여러분의 가치관과 삶의 방향을 바꾸어 주시는 하나님 앞에 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도 우리에게 나타나 우리의 삶을 바꾸어 주시고, 그 은혜 가운데 믿음의 손을 잡고 가는 영광의 길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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