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주의 손이 함께 하시면(10.9)

손창숙 0 1,825

주의 손이 함께 하시면 (사도행전 11:19-30)

 

오늘 본문의 배경이 되는 사도행전 11장에서 베드로는 이방인 고넬료의 집에 들어가 전도를 했다는 이유로 예루살렘 교회 지도자들로부터 비판을 받습니다. 베드로는 자신의 행동이 유대인의 전통에 어긋나는 일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하나님의 강력한 손에 이끌리어 이방인의 집에 들어가 예수가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십자가 못 박혀 돌아가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신 주님인 것을 증거 합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들에게 성령님이 임하시고 온 집안 가족들이 구원의 손길이 임하게 됩니다. 베드로가 이렇게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역사)을 간증하자 그들은 비난의 손짓을 거두고 이구동성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1~18).

 

오늘 본문은 스데반이 순교하자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예루살렘을 떠나 여러 지역으로 흩어져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합니다. 정든 고향, 가족 그리고 사람들을 떠나 뿔뿔이 흩어졌지만, 하나님의 도움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고 있었으며, 또한 그들의 손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들려 있습니다. 그러나 유대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자기들의 동족인 유대인들에게만 십자가 복음을 전합니다. 그런데 그때 몇 사람들이 안디옥에 가서 헬라인-유대인들과 이방인들에게도 예수님을 전합니다. 그러자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니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니라”(21) 라고 말합니다. 유대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하는 것도 잘한 일이지만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신 것입니다. 몇 사람들이 뭇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자 하나님의 능력의 손이 그들을 붙들어 주셨으며, 주님의 소원대로 수많은 헬라인-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이 주님께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 대단했던 예루살렘 교회에 흉년이 들자 안디옥 교회는 그들의 손을 펴서 예루살렘 교회에 구제헌금을 보내게 됩니다. 안디옥 교회는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예루살렘 교회를 세우고 위로하는 교회가 되었습니다(27~30). 여러분, 오늘 우리는 어떤 교회가 되기를 원하십니까? 하나님은 어떤 교회를 붙들어 주시고 함께 하실까요? 하나님은 우리 한국인만이 아닌 우리나라에 와 있는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도 복음을 전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교회만이 아니라 지역의 교회들을 돌아보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관심사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과 눈과 손에 있는 영혼에 헌신할 때 하나님의 능력의 손이 우리와 함께 하실 것입니다. 주님의 능력의 손이 주님의 마음을 품은 여러분들의 삶에 크게 역사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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