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새 노래를 부릅시다(11.20)

손창숙 0 1,699

새 노래를 부릅시다 (시편 149:1~9)

 

주님,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100여 년 전 암울했던 때에 언더우드 선교사의 눈에 비춰진 조선은 고통으로 신음하는 백성들 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도 이러한 한탄스러운 역사가 있었습니다. 본문의 말씀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백성들이 하나님께 새 노래를 부르자고 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새 노래로 찬양할 수 있습니다. 말미암아”(149:2)의 뜻을 다르게 번역하면 ‘~안에서(in)’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바알과 우상을 섬겼던 이스라엘, 그들이 고통으로 신음할 때 하나님은 그들의 소리를 들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내어버리지 않고 구원해 내셨습니다. 하나님 밖에 있던 그들을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 안으로 끌어들이십니다. 하나님은 신음소리를 새 노래로 바꾸기 위해 구원의 손길을 배푸시는 분이십니다. 시편기자는 너를 지으신 창조주 안에서 너희는 즐거워하고 감사하며, 새 노래로 찬양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새로운 삶을 살도록 하십니다. 하나님 밖에서는 신음과 절망뿐이며 허무한 생각만 합니다. 젊지만 꿈이 없으며 내일에 대한 기대가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반드시 노래하는 삶, 찬양하는 삶으로 만드십니다. 생명을 얻되 풍성히 얻게 하겠다고 하나님은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나와 함께 살면서 영, , 육을 새롭게 창조해 주셨습니다. 그 분 안에 있기를 갈망하며 말씀을 읽고, 주님 안에 있으려고 한다면 풍성한 생명의 삶을 살도록 하십니다.

 

인생이 감사한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봄이 감사한 것은 땅과 생명이 하나님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뜨거운 여름의 볕이 하나님 안에 있기에 새싹을 가득 채웠습니다. 가을의 아름다운 단풍도 한 번 더 보면 새 노래로 찬양하라고 주신 선물입니다. 죽음 앞에 부활을 준비하듯이 겨울속의 생명은 내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이 감사하기에 봄, 여름, 가을, 겨울에도 새 노래를 부를 수 있습니다.

 

이 땅이 다시 노래하고, 다시 감사하는 날을 주옵소서 원망과 절망의 소리가 가득한 지금, 우리나라와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안으로 들어오길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 안에 들어가 이 민족을 위해 기도하길 원합니다.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신음이 노래로 바뀝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죄인이 의인으로 바뀝니다. 우리 모두 2017년을 하나님 안에서, 말씀 안에서 출발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노래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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