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품안에서 부요를 누립시다(1.8)

손창숙 0 1,603

품안에서 부요를 누립시다 (요한복음 1:14)

 

요한복음은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로 시작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계셨던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고, 누구든지 예수님을 영접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말씀을 보면 예수님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살아계심이라는 뜻이고 예수님과 함께 살아 본 샘플이 바로 제자들입니다.

 

오늘 말씀에 예수 그리스도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셔서 우리와 함께 살아주신다고 합니다. 아담은 하나님의 말씀을 버렸는데 이 땅에 오신 두 번째 아담 예수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끝까지 가지고 살아 주신 겁니다. 광야로 갔더니 사단이 와서 유혹하며 시험하는 싸움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말씀이 육신이 되어 살아야 한다며 몸부림치며 산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 후에도 끊임없이 바리새인들이 와서 예수님을 고소할 것을 찾았습니다. 그 때마다 예수님은 억울한 감정을 붙잡았을 수도 있었을 텐데 예수님은 말씀을 붙잡았습니다.

 

예수님의 삶의 방식은 우리와 다릅니다. 그 삶의 절정을 보여주신 것이 십자가일 것입니다. 예수님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 내가 아니라면 저들의 죄는 해결될 수 없다고 하시며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십자가에서도 끝까지 견뎌내셨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셔서 목이 마른 그때 성경을 응하게 하시려고 시편 말씀을 암송하시며 말씀으로 살아내신 분이었습니다

 

오늘 우리 안에 주님의 은혜가 있습니까? 사람은 은혜와 진리가 함께 있어야 새로운 사람이 됩니다. 은혜 받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은혜 받은 대로 살아내야 우리의 삶이 완성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은혜와 진리가 있어야 다른 사람을 세우고 품어낼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살아 봤더니 하늘로부터 오는 은혜와 진리가 있어야 내 품에 거하는 사람들에게 나눠줄 수 있는 자양분이 된다는 것입니다. 지치고 힘들었는데 교회에 오면 내 어머니의 품처럼 쉼과 능력을 얻는 그런 품이 되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려면 내 속에 말씀이 있어서 말씀으로 자라나 새들이 깃들만한 나무가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의 성품으로는 그 품이 되기 힘듭니다. 교회 오기 전에 하나님이 주신 올해의 말씀을 암송하고 오시거나 10번 이상 읽고 오셔서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 은혜가 되고 진리가 되는 품이 되도록 기도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올해는 내가 만나는 사람들을 따뜻한 품으로 품을 수 있는 복된 안중교회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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