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위하여!(6.4)

손창숙 0 1,383

위하여! (열왕기상 11:1~8)

 

일천번제 후 내가 네게 무엇을 주랴고 말씀하신 하나님께 솔로몬이 지혜를 구하였을 때, 하나님은 이를 기쁘게 여기셨고 그에게 전무후무한 은혜를 주셨습니다. 솔로몬은 성전을 세우면서 하나님 중심의 나라를 만들어갔습니다. 사울과 다윗을 거쳐 국가의 형태를 갖춘 이스라엘은, 솔로몬에 이르러서 주변의 많은 나라들로부터 조공을 받는 강성한 나라가 되었고 백성들은 풍요로운 생활을 누렸습니다.

 

평화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국가의 목표는 평화입니다. 나라가 평안할 수도 있지만 평안을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일제 36년 동안 나라를 잃어버렸었습니다. 솔로몬시대에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주신 평화를 누렸습니다. 평화는 하나님의 선물이요 은혜입니다. 평화가 목표라면 전쟁은 수단이라고 했습니다. 평화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것은 힘입니다. 솔로몬이 하나님을 위하여 나라를 세우고, 하나님의 기쁨을 위하여 살고자 했더니, 하나님은 평화를 주셨고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그 솔로몬의 인생 후반은 어떻습니까. 하나님을 위하여 살던 솔로몬의 인생은 여인과 우상, 쾌락을 위하는 삶으로 변질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위하던 삶의 방향이 나를 위하여로 바뀌었습니다. 영적감각을 잃어버린 솔로몬은 여인들을 따라 우상을 섬김으로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하였습니다. 솔로몬이 무너지니 하나님이 주셨던 평화도 무너졌습니다. 조공을 바치던 나라가 대적이 되었습니다. 주위에서 솔로몬을 향해 칼과 창을 들고 위협하기 시작합니다. 솔로몬이 세운 성전에 하나님은 눈과 귀와 마음을 두시고 함께 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과 죄를 위하여 살게 되자 하나님은 솔로몬을 대적자들의 손에 붙이셨습니다.

 

어떻게 하나님을 위하여 살 수 있습니까.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우리나라에 하나님은 복음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나라가 되었고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와 부요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영원한 것은 아닙니다. 믿음의 선배들은 어려운 시절에 하나님을 위하여 새벽을 깨우고, 주일을 지키며, 전도와 선교로 영혼을 살리기에 힘썼습니다. 우리도 믿음의 길로 가야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다윗의 길을 떠난 솔로몬이 무너진 것처럼 우리도 무너지고 이 나라도 무너집니다.

 

사는 길은 하나님을 위하여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 예배의 자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나오는 자리가 되어야 합니다. 믿음의 선배들처럼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려야 합니다. 온 열정을 다해 하나님이 감동하실 예배를 드리기 원합니다. 그 첫 시작이 예배 시간을 존중히 여기는 것입니다. 미리 준비하여 10분전에 예배의 자리로 나아오며, 예배와 기도의 열기가 예배당 안에서 살아난다면, 1907년 평양 장대현 교회에 임했던 성령이 다시 이 땅 가득 임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가 우리와 후손에게 선물이며 은혜가 될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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