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당신은 누구입니까?(8.6)

손창숙 0 1,222

당신은 누구입니까? (민수기 24:1~9)

모압의 왕 발락은 이방의 점치는 자, 술객이었던 발람에게 이스라엘을 저주하라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저주하려는 발람의 입을 두 번이나 막으셨습니다. 발락은 발람에게 이스라엘 저주하기를 재촉하였습니다. 발락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저주하지 않고 축복하는 것을 좋아하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발람에게 임하여 말씀을 주셨습니다. 바로 이스라엘을 향한 축복의 말씀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장막은 아름답고 복되다고 선포합니다. 하나님이 품고 계시기에 아름답고 복됩니다. 여호와께서 친히 뽑아서 에덴동산에 심어놓은 백향목 같고 버드나무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백성들을 향해서 저주할 수 있을까요? 그러나 실제 이스라엘의 실제모습은 사뭇 달랐습니다. 노예였던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은혜로 빼내주셨고 원망과 불평을 멈추지 않는 이들을 하나님은 자신의 품속에 품고 40년을 광야에서 지내게 하셨습니다. 마르지 않게 살게 하시고 푸른나무처럼 자라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발람이 그들은 에덴동산에 심겨진 나무와 같고라고 축복합니다. 오늘 우리들도, 민족도, 나라도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어디에 심겨져 있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나무를 사막이나 얼음벌판에 심었다면 살 수 있을까요? 나무를 뽑아다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 사랑 안에 에덴 안에 심은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누구인가요? 나는 누구인가요? 죄인 된 우리를 뽑아다가 예수그리스도라는 에덴에 심어 놓은 백향목입니다. 십자가와 부활의 능력안에 심어놓은 버드나무인 것을 믿습니다. 우리는 죄인으로 살아야 되는데 이제는 백향목처럼 의인으로 살고 하나님 보시기에 멋진 존재로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부정하던 베드로는 부활의 은혜 가운데 심겨져서 그의 이름이 백향목처럼 빛나고 그가 했던 일들은 영원히 하늘과 땅에서 존귀하게 된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사울 또한 십자가와 부활의 은혜 안에 심겨졌습니다. 영혼의 에덴 동산에 심어놓았더니 시절을 쫓아 과실을 맺으며 선교의 열매를 맺는 사람, 바울이 되었습니다. 이천년이 지나도 백향목처럼 존귀한 이름으로 남고 하늘과 땅에서 예수님 다음으로 위대한 이름으로 남게 해 주셨습니다. 율법에 심겨져 있었다면 그의 이름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리를 건져내 주신 것이 은혜입니다.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 마르지 않는 은혜의 생수에 심어 주신 것이 축복입니다. 이 은혜로 말미암아 내가 되고 여러분이 된 줄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오늘 누구입니까?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백성입니다. 부활과 십자가의 은혜 안에 심어 놓으신 하나님의 친 백성들입니다. 우리는 십자가와 부활의 권능을 통해서 날마다 열매를 맺으며 하나님의 존귀한 자들로 백향목처럼 자라게 될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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