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예수님의 이름이 담을 넘을 때(12.17)

손창숙 0 1,418

예수님의 이름이 담을 넘을 때 (사도행전 4:1~12)

 

본문에서 베드로와 요한은 솔로몬 행각에 모인 청중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말씀을 전하는 도중에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에 의해 체포되었습니다. 종교지도자들, 특히 부활을 믿지 않는 사두개파 사람들은 베드로가 사람들을 가르치는 것과 더구나 예수님의 부활을 선포하는 것을 싫어하여 잡아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그 다음날 유대 지도자들과 장로들과 율법학자들과 그리고 대제사장 안나스를 비롯해서 그의 가문 사람들이 다 모여 사도들을 심문합니다(6). 이 기세 등등한 사람들이 모여서 질문을 할 때에 붙잡혀 감옥에 갇힌 베드로는 오히려 담대하게 복음을 선포합니다. 베드로와 사도들의 말씀선포로 믿는 자의 수가 남자만 오천 명이 되었고(4) 병자를 치유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의 베드로는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두려움과 억울함에 절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베드로는 담대하게 말합니다.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고 분명하게 선언합니다. 그들이 절대로 듣고 싶지 않은 대답을 베드로는 성령으로 충만하여 담대하게 말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외에는 구원이 없다는 복음의 핵심을 전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베드로는 성령이 충만하여(8) 두려움과 억울함의 담을 넘어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어려움과 힘든 상황가운데, 그 담을 넘어 나아가기 위해 우리 모두에게 성령의 충만이 필요합니다. 이 겨울, 예수님이 오신 성탄의 귀한 소식이 성도 가정마다 복음의 기쁜 소식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복음이 교회의 담을 넘어 안중, 이 땅의 사람들 모두에게 위로와 소망의 소식이 되기를 바랍니다. 성령의 충만으로 베드로와 사도들이 두려움과 절망의 담을 넘어 복음이 전해졌던 것처럼 성령의 충만으로 성도 한사람, 한사람 하나님 앞에 서게 되고, 성령의 교통함으로 교회가 든든히 세워지게 될 것입니다.

 

올해는 크리스마스트리 전등을 교회 비전센터 주차장 안에 있는 큰 나무에 설치했습니다. 특별 무대를 세우고 작은 이벤트<X-MAS 작은 음악회, 카드+쿠폰 선물>를 준비했습니다. 기대하는 것은 성탄의 복된 소식이 교회 담을 넘어 안중 지역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의 능력과 성령의 위로를 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성도님 여러분 모두 즐겁고 행복한 성탄절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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