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하나님은 알고 계실 겁니다(9.16)

손창숙 0 1,369

하나님은 알고 계실 겁니다 (로마서 4:1~11)

 

요즘 즐거움으로 살고 계신가요? 우리의 삶에 환란과 핍박과 고난과 어려움과 질병의 고통이 있는데 어떻게 즐거워 할 수 있을까요? 바울은 로마서 5장을 통하여 여러 번 반복해서 말합니다. “즐거워하라.” 정의롭게 의롭게 살던 사울의 삶에는 즐거움이 없었습니다. 환난과 고난이 멈추지 않는 바울의 삶은 즐거움과 화평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 사울은 죽고 바울로 사는 삶, 이 복음을 전하고 싶어 했습니다. 로마교회에는 교회 안에 들어왔지만 이전의 삶을 버리지 못하는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들을 향하여 불경건하다, 마음에 하나님이 없다 이야기합니다. 그러면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을 비난하고 비판하던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은 의로운가요? 율법으로 사는 자나 그렇지 않은 자나 모든 사람은 다 죄인이고 의인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우리에게 구원의 길은 없는 것일까요? 불안과 절망과 낙담 가운데서 살아가야 하는 것일까요?

 

바울은 율법 외에 나타난 한 의가 있는데 바로 그리스도라고 말합니다. 나의 죄의 대가를 치르고 종의 삶에서 건져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구원의 길로 나아오기를 간절히 원하십니다. 그리고 의로운 백성으로 만들어가기를 약속하십니다. 아브라함의 삶을 통하여 우리에게 약속해주셨습니다. 우상을 섬기던 아브라함은 그 아버지를 따라 우상을 만들고 섬기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그 땅에서 그 삶에서 불러내신 것입니다. 가나안으로 가는 과정에 아브라함의 온전한 믿음이 있었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넘어지고 실수 연속의 삶이었습니다. 그런 인생의 굴곡 가운데 참으시고 참으시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살아가도록 하나님의 의로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바울은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다 하셨으니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고 말합니다. 에덴동산은 하나님과 사람이 화평하며 살았던 곳입니다. 그러나 죄로 인해서 이 화평이 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수고와 눈물과 고통과 한숨 죽음 심판과 형벌이 찾아왔습니다. 하나님과의 화평이 깨지는 순간 다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시 화평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은혜위에 은혜를 부어주시기를 원하셨습니다.

 

아버지를 떠난 탕자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화평하기를 원하시는 넘치는 하나님의 사랑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났을 때 하나님의 영광도 떠났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탕자처럼 돌아오면 우리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이 머물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영광 안에 계속 머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로마의 성도들은 지금 그럴만한 상황이 아닌 것 같습니다. 황제에 의해서 핍박과 환난을 당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 환난 중에 즐거워하라는 바울의 말은 어쩌면 이해되거나 수용되기 힘든 말일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강하게 권면합니다.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면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게 한다고 말합니다. 환난 받은 그 상태에 머무르지 말고 하나님과 화평했던 그 행복으로, 그 소망으로 되돌아가라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받았으니 하나님과 화평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끊임없이 화평하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을 즐거워해야합니다. 즐거움은 내 영혼의 확장, 축복의 확장, 하나님의 능력의 확장을 일으킵니다. 때로는 어려움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즐거워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은총이 영혼육의 모든 삶 속에 넘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즐거움으로 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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