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회복을 위한 밑거름(3.17)

손창숙 0 1,495

회복을 위한 밑거름 (느헤미야 1:1~11)

 

사람들 중에는 회복의 밑거름이 되는 사람도 있지만 한 가정을, 심지어 한 나라를 무너뜨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느헤미야를 예루살렘 회복의 마중물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느헤미야를 왜 예루살렘회복의 마중물로 삼으셨을까요?

 

느헤미야는 바벨론에 의해 성전이 파괴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능욕과 고통을 당하던 때 바사에서 태어나 아닥사스다 왕의 최측근인 술 맡은 관원이 되었던 사람입니다. 아닥사스다왕 20년 즈음에 예루살렘을 다녀온 하나니를 통해 예루살렘성은 허물어지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큰 환란과 능욕을 당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느헤미야는 이 소식을 듣고 주저앉아 통곡하였습니다. 자기 민족과 하나님의 예루살렘성이 당하는 능욕과 고통이 느헤미야의 마음을 가득 채웠기 때문이었습니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께서 느헤미야를 예루살렘 회복의 마중물로 삼으신 이유입니다. 느헤미야에게는 민족을 사랑하는 눈물이 있었고 하나님의 나라를 향한 열망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자신의 부귀영화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통곡하는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이런 사람들을 회복의 마중물로 하나님나라의 밑거름으로 쓰십니다.

 

느헤미야는 통곡하며 주저앉자 있지만 않았습니다. 먼저 금식하고 주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아직도 남아있는 죄에 대해 고백하고 하나님의 약속에 호소하고 회복의 날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아닥사스다 왕에게 나아갔습니다. 예루살렘 성벽공사를 중단시킨 장본인인 아닥사스다 왕에게 예루살렘성의 재건을 간청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왕의 마음을 움직이셨습니다. 느헤미야는 왕의 허락을 받고 52일 동안 성벽을 재건하고 학사 에스라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다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가르치게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은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것을 결단하고 언약을 세워 기록하고 인봉했습니다. 한 사람 느헤미야때문에 예루살렘에 즐거움이 감사가 절기가 회복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느헤미야와 같이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가 회복되고 가정이 회복되고 나라가 회복되는 하나님의 역사의 밑거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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