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그리움(9.22)

손창숙 0 1,581

그리움 (요한계시록 1:1~8)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1:1)

 

요한계시록은 고통당하는 초대교회 성도들을 위해 예수님께서 계시로 천사를 통해 사도 요한에게 보여주신 말씀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로마로부터 많은 박해를 받았습니다. 1세기말 도미티안 황제 때는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고문을 당하고, 재산을 몰수당하고, 불에 태워지고, 원형경기장에서 사자에게 찢겨 죽임을 당해야 했습니다. 사도요한도 중형 죄수들을 유배시켜 혹독한 추위와 목마름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밧모섬에 유배되어 살고 있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이 고통을 이기고 기쁨을 잃지 않는 힘을 어디에서 얻었을까요? 어떻게 하나님의 교회를 영광스럽게 완성해갈 수 있었을까요?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1:3)

 

사도요한은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가 복되다고 말합니다. 성경을 읽을 때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지혜가 되고 능력이 됩니다. 쓰러졌던 나를 일으키는 힘이 됩니다. 성경을 읽을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세상의 소리는 나를 절망시키지만 하나님의 소리는 나를 일으켜 세우십니다. 독수리처럼 날아오르게 하십니다. 폭풍가운데서도 나의 영혼을 잠잠하게 하십니다. 복이 있는 사람은 여호와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합니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이 철을따라 열매맺고 그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하며 모든일이 다 형통할 것입니다.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1:7-8)

 

초대교회 성도들은 참담한 상황 속에서 예수님을 갈망하며 살았습니다.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주님 밖에는 의지할 것이 없었습니다. 고통이 커질수록 예수님에 대한 갈망도 커졌습니다. 이제도 계시며 나를 위로하시는 예수님, 장차 오셔서 세상을 심판하실 예수님,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하시며 상 주실 예수님을 갈망하며 살았습니다.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22:20)

 

이 예수님에 대한 갈망이 우리의 갈망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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