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감동(感動)의 꿈(2.2)

손창숙 0 1,455

감동(感動) 창세기 50:15-21

 

요셉의 형제들이 그들의 아버지가 죽었음을 보고 말하되 요셉이 혹시 우리를 미워하여 우리가 그에게 행한 모든 악을 다 갚지나 아니할까 하고”(50:15)

아버지 야곱이 죽은 후 요셉의 이복형들은 요셉이 혹시 자신들을 미워하여 자신들이 요셉에게 행한 모든 악을 다 갚지나 아니할까 심히 두려워하였습니다. ‘당신들이 이곳에 나를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거나 한탄하지 말라는 요셉의 말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무런 조건 없이 자신들이 행한 악한 일들을 용서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요셉에게 말을 전하여 이르되 당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중략>요셉이 그들이 그에게 하는 말을 들을 때에 울었더라”(50:16-17)

형들은 야곱을 우리의 아버지가 아니라 당신의 아버지라 말합니다. 야곱이 명령하였다 말합니다. 여러 말로 요셉을 설득하려 노력합니다. 형들은 요셉이 자신들을 용서한 사랑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이 말을 들을 때에 요셉이 웁니다. 두려움으로 요셉 앞에 엎드려 떠는 형들이 가여워 웁니다.

 

당신들은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50:21)

자신들의 죄의 쓴 뿌리 때문에 두려워 떠는 형들에게 요셉이 간곡한 말로 위로합니다. 당신들은 두려워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형들을 용서할 뿐 아니라 형들의 자녀들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합니다. 여러분은 요셉의 사랑이 이해가 되십니까? 이런 사랑을 경험해보셨습니까? 요셉은 어떻게 이런 사랑을 할 수 있을까요?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50:20)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꿈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꿈 때문에 형들의 미움을 받고 노예로 팔리는 고통을 당해야 했습니다. 요셉은 이 일을 오늘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셨다. 꿈을 주신 하나님께서 고난 중에도 요셉과 함께 하셨습니다. 요셉이 노예로 팔려갈 때 노예상인이 아니라 향품을 파는 무역상에게 팔리게 하셨습니다. 보디발의 집에서 애굽의 문화와 언어를, 왕의 죄수를 가두는 감옥에서 애굽의 고관들을 만나 정치와 경제를 배우게 하셨습니다. 이 고난은 하나님의 학교였고 사랑이었습니다. 보디발의 집에서, 감옥에서 요셉의 가슴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쌓여갔습니다. 그 사랑이 오늘 형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꿈은 사랑입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사랑을 가슴에 쌓아가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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