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感動)의 끈(2.23)

감동(感動)의 끈 창세기 45:1~15

”요셉이 시종하는 자들 앞에서 그 정을 억제하지 못하여 소리 질러 모든 사람을 자기에게서 물러가라 하고 그 형제들에게 자기를 알리니 그 때에 그와 함께 한 다른 사람이 없었더라”(창45:1)

요셉이 형들에 대한 정을 억제하지 못하여 소리 질러 사람들을 물러가라하고 큰 소리로 웁니다. 요셉의 채색옷을 벗기고 아버지와의 사랑의 끈을 끊어버린 형들입니다. 자신을 노예로 팔고 형제의 끈을 끊어버린 형들입니다. 요셉이 그 형들을 보고 벅차올라 넘치는 정을 억제하지 못했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요셉은 원수 같은 형들을 향해 사랑의 눈물을 흘립니다.

“요셉이 형들에게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소서 그들이 가까이 가니 이르되 나는 당신들의 아우 요셉이니 당신들이 애굽에 판 자라”(창45:4)

요셉의 형들은 요셉을 노예로 팔았습니다. 요셉이 의지할 수 있는 끈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끈이 끊어졌을 때 요셉은 하나님을 바라봤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명의 끈을 굳게 붙잡았습니다.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창45:5)

요셉을 보고 충격을 받은 형들에게 요셉이 이야기합니다. 요셉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비참하고 불행한 사건을 하나님의 사건이라 말합니다. 생명을 구원하는 복된 일이라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형들의 악은 선으로 바꾸셨다고 말합니다. 우리들의 실수와 연약함을 통해 선을 이루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순종할 때 우리의 일은 하나님의 역사가 됩니다.

“이 땅에 이 년 동안 흉년이 들었으나 아직 오 년은 밭갈이도 못하고 추수도 못할지라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니“(창45:6-7)

이년 동안 흉년이 들었으나 아직 오년은 밭갈이도 못하고 추수도 못할 것입니다. 형들은 이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형들은 당분간 배부를 식량을 원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셉을 통해 요셉의 형들과 야곱의 생명을 보존하시고 이스라엘 민족을 일으키기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크고 오묘하며 아름답습니다.

믿음은 썩지 않는 생명줄을 잡고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생명의 끝을 붙잡고 사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