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감동(感動)의 창(3.1)

손창숙 0 1,517

감동(感動)의 창 민수기 25:1~18

 

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러 있더니 그 백성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를 시작하니라 -<중략>- 이스라엘이 바알브올에게 가담한지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니라”(25:1-3)

이스라엘백성들이 40년의 광야 여정 끝에 싯딤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약속의 땅 가나안이 보이는 이곳 싯딤에서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를 시작합니다. 더 나아가 스스로 바알의 제사에 참여하고 바알브올(브올지역의 바알)에게 절합니다. 약속의 땅을 눈앞에 두고 이스라엘이 마귀의 계략에 무너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회막 문에서 울 때에 이스라엘 자손 한 사람이 모세와 온 회중의 눈앞에 미디안의 한 여인을 데리고 그의 형제에게로 온지라”(25:6)

진노하신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백성의 모든 수령들을 잡아 태양을 향하여 목매어 달라고 명하십니다. 여호와의 진노로 백성들이 역병으로 죽어갔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회막 문에서 울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때에 시므온 지파의 한 지도자인 시므리가 미디안 여인을 데리고 막사에서 행음을 합니다. 어떻게 이럴 수 있습니까? 죄가 골수에 미치면 파렴치해집니다. 분별력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보고 회중 가운데에서 일어나 손에 창을 들고 그 이스라엘 남자를 따라 그의 막사에 들어가 이스라엘 남자와 그 여인의 배를 꿰뚫어서 두 사람을 죽이니 염병이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그쳤더라”(15:7-8)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보고 회중 가운데에서 일어납니다. 회중 가운데에서 일어나 손에 창을 듭니다. 그리고 막사에 들어가 이스라엘 남자와 미디안 여인의 배를 꿰뚫어서 두 사람을 죽입니다. 그 때에 염병이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그쳤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내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내 노를 돌이켜서 내 질투심으로 그들을 소멸하지 않게 하였도다”(25:10-11)

하나님은 질투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들과 깊은 사랑에 빠지셨습니다. 사랑스럽고 소중한 존재, 피와 생명으로 산 존재인 우리를 열정적으로 사랑하십니다. 그 사랑을 밤새 지키십니다. 모압왕 발락이 발람을 시켜 이스라엘을 저주하려 했을 때 세 번이나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거룩한 사랑을 더럽히고 훼손시키는 우리의 우상숭배에 진노하십니다.

 

비느하스의 행동은 하나님의 질투심으로 질투한 행동입니다. 하나님의 진노하심으로 진노한 행동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보고 기뻐하며 무엇을 보고 분노합니까? 비느하스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품은 자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비느하스 같은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묵상하여 아버지 하나님의 마을을 품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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