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감동의 입맞춤(3.22)

손창숙 0 1,479

감동의 입맞춤 열왕기상 19:15~18

 

아합이 엘리야가 행한 모든 일과 그가 어떻게 모든 선지자를 칼로 죽였는지를 이세벨에게 말하니 이세벨이 사신을 엘리야에게 보내어 이르되 내가 내일 이맘때에는 반드시 네 생명을 저 사람들 중 한 사람의 생명과 같게 하리라 ”(왕상19:1-2)

하나님께서 갈멜산에서 바알선지자 450명과 엘리야 선지자와의 싸움에서 엘리야가 이기게 하시고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참 하나님이심을 보이셨습니다. 엘리야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36개월의 가뭄을 종식시키시고 은혜의 비를 내리셨습니다. 이 모든 일을 보고 경험했음에도 아합 왕은 울며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이세벨의 마음은 더 강퍅해져서 내일 엘리야를 죽이겠다고 위협합니다.

 

그가 이 형편을 보고 일어나 자기의 생명을 위해 도망하여 -<중략>- 한 로뎀 나무 아래에 앉아서 자기가 죽기를 원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왕상19:3-4)

변해야 할 아합 왕과 이세벨 여왕은 변하지 않고 위대한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야가 변했습니다. 어제 하나님의 은혜의 빗속을 달리던 엘리야가 오늘은 160Km를 도망하여 광야로 들어가 로뎀나무 아래서 죽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어제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던 엘리야가 오늘은 이 형편을 보고 이세벨의 음성을 듣고 있습니다.

 

로뎀 나무 아래에 누워 자더니 천사가 그를 어루만지며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중략>...여호와의 천사가 또 다시 와서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 먹으라 네가 갈 길을 다 가지 못할까 하노라 하는지라”(왕상19:5-7)

몸과 마음이 지쳐 쓰러진 엘리야에게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 그를 어루만지며 일어나 먹으라 하십니다. 또 어루만지며 일어나 먹으라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절망가운데 버려두시지 않으셨습니다. 어루만지시고 먹이시고 일어날 힘을 주셨습니다.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엘리야가 듣고 겉옷으로 얼굴을 가리고 나가 굴 어귀에 서매 소리가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왕상19:12-13)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호렙산으로 이끄십니다. 그 곳에서 강한 바람 가운데도, 지진 가운데도, 불 가운데도 하나님은 계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세미한 소리 가운데 말씀으로 찾아오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가운데 계시며 말씀으로 우리와 만나시기를 원하십니다.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아니하고 바알에게 입 맞추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 입 맞추고 하나님의 소망으로 사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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