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감동의 피(3.29)

손창숙 0 1,486

감동의 피 이사야 53:1~6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 여호와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53:1)

이사야 53장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기 700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우리에게 들려주신 예수님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들려진 이 복음을 우리는 믿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의 팔임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53:2-3)

예수님은 우리가 기대하던 왕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연한 순(씨 뿌리지 않은 곳에서 자라난 하찮은 싹)과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어서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었습니다. 우리는 죄로부터가 아니라 적들과 상황들과 고난으로부터 구해줄 왕을 바랬습니다. 우리를 부자로 만들어줄 메시아를 기다렸습니다. 그래서 예수님 안에 있는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와 은혜와 거룩함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53:4-5)

예수님은 우리에게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성령하나님께서 우리의 눈을 여시고 마음을 열어주셨습니다. 예수님을 조롱하며 뱉은 침 자국이, 내가 던진 돌에 맞은 멍 자국이 보였습니다. 그가 찔림은 나의 허물 때문이었습니다. 그가 상함은 나의 죄악 때문이었습니다.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내가 평화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나는 나음을 받았습니다. 십자가에 달려야 할 사람은 나였습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53:6)

예수님의 고난과 고통과 눈물이 내 것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십자가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의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더 풍성하게 경험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다시 팔을 벌려 우리를 모으려 하십니다. 지금이 은혜 받을 때입니다. 지금이 구원의 날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우리의 마음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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