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하늘(4.26)

감동의 하늘 사도행전 1:6~11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행1:6-7)

부활하신 예수님은 40일을 제자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하십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반복해서 이스라엘 나라의 일을 묻습니다. 여전히 제자들의 마음은 세상나라에 있습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의 귀를 여시고 예수님의 말씀이 들려지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시선이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게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그러나 아버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임하시면 우리는 권능(두나미스 δύναμις)을 받을 것입니다. 옛 사람을 순식간에 파괴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를 이루어가는 권능을 받을 것입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을 넘어 온 유대와 심지어 미워하던 사마리아와 관심도 없던 땅 끝을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을 위해 기도하게 될 것입니다. 나의 말과 행동으로 예수님을 증거하게 될 것입니다.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행1:9-11)

40일을 제자들과 함께하시던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떠나 하늘로 올라가십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구름과 같이 예수님을 가리어 보이지 않게 되십니다. 제자들은 떠나가시는 예수님께 눈을 떼지 못하고 쳐다보고 있습니다. 이제 예수님 없는 제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제자들 곁에 서서 말합니다.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예수님은 다시 오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보혜사 성령 하나님을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성령님께서 우리와 세상 끝 날까지 함께하실 것입니다. 우리와 함께하실 성령님을 소망합니다.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우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우리로 알게 하실 성령하나님을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