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감동의 조건(5.10)

손창숙 0 1,572

감동의 조건 사도행전 1:15~26

 

모인 무리의 수가 약 백이십 명이나 되더라 ...<중략>... 유다를 가리켜 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응하였으니 마땅하도다”(1:15-16)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영광중에 하늘로 올려 가신 후 120명의 성도들이 마가의 다락방에서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10일 후면 성령의 불이 임할 것입니다. 성령의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그런데 함께 기도하던 중에 베드로가 일어나서 가롯유다의 이야기를 꺼냅니다. 가롯유다의 이야기는 제자들 가운데 상처였고 금기사항이었습니다. 가롯유다는 성령의 불이 이들에게 임하기 전에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였습니다. 성령의 새 역사가 시작되기 위해서는 가롯유다의 문제가 해결되어야만 했습니다. 성령께서 만져주시는 내 안에서 끄집어내야 할 가롯유다는 무엇입니까? 우리 안에 가롯유다가 성령의 능력으로 뽑혀나가기를 소망합니다.

 

이 사람은 본래 우리 수 가운데 참여하여 이 직무의 한 부분을 맡았던 자라 ...<중략>... 그의 거처를 황폐하게 하시며 거기 거하는 자가 없게 하소서 하였고 또 일렀으되 그의 직분을 타인이 취하게 하소서 하였도다”(1:17-20)

기도할 때 성령께서 베드로의 눈을 열어주셨습니다. 베드로가 가롯유다의 일을 하나님의 눈으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베드로가 시편을 말하며 가롯유다의 일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초대교회 가운데 가롯유다의 상처를 치유합니다. 비난하고 돌을 던지지 않습니다. 가롯유다의 빈 자리를 채우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게 합니다.

 

이러하므로 요한의 침례로부터 우리 가운데서 올려져 가신 날까지 주 예수께서 우리 가운데 출입하실 때에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중략>... 그들이 기도하여 이르되 뭇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주님께 택하신 바 되어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인지를 보이시옵소서 유다는 이 직무를 버리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1:21-25)

120명의 성도들이 합심하여 봉사와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를 뽑습니다.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사람은 우리 가운데 항상 함께 다니던 사람이어야 합니다. 항상 예수님과 함께하며 예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제자들은 기도하는 가운데 두 사람을 내세웁니다. 그리고 뭇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님께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를 보여달라고 간구합니다. 우리는 외모를 보고 재산을 보고 스펙을 보지만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마음을 보십니다. 하나님께서 지금도 나의 마음을 보고 계십니다. 오늘 피었다 지는 이름 없는 꽃과 같은 나를 보시고 귀하다 하십니다. 나의 연약함을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으로 채우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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