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감동의 새 술(5.24)

손창숙 0 1,504

감동의 새 술 사도행전 2:1~13

 

그 때에 경건한 유대인들이 천하 각국으로부터 와서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더니 이 소리가 나매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소동하여”(2:5-6)

유대의 3대 절기 중 하나인 오순절을 지키기 위해 천하 각국에서 경건한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 모여들었습니다. 마가 다락방에서 성령을 사모하며 기도하던 120명의 성도에게 그 때에 성령이 불같이 임하였습니다.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로 말하기 시작하자 이 소리를 듣고 큰 무리가 소동하여 다 놀라고 신기하게 여겼습니다.

 

다 놀라 신기하게 여겨 이르되 보라 이 말하는 사람들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2:7)

120명의 성도들은 보잘 것 없는 갈릴리 사람들이었습니다. 이 무리에는 아마 일곱 귀신 들렸던 막달라 마리아도 있었을 겁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누구보다 예수님을 사랑했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그의 마음이 그를 이끌었습니다. 그녀는 제자들이 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이 두려워 문을 걸어 잠그고 숨어 있을 때도 예수님을 위해 향유를 준비하여 예수님의 무덤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부활의 첫 증인이 되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의 말씀을 붙잡고 이 은혜의 자리에 있습니다. 여러분, 지금 우리의 마음을 이끌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이 우리를 막달라 마리아처럼 우리를 은혜의 자리로 이끌고 있습니까?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이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찌 됨이냐 ...<중략>... 우리가 다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2:8-11)

누가는 이곳에 모였던 사람들의 나라와 지역의 이름을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가 다락방에 있던 120명에게 임하신 성령의 역사가 이 15개 나라와 지역으로 퍼져나갈 것입니다. 이들이 성령의 일하심을 보고 놀라고 당황한 것처럼, 이들도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15개 나라와 지역 사람들을 놀라고 당황하게 할 것입니다.

 

다 놀라며 당황하여 서로 이르되 이 어찌 된 일이냐 하며 또 어떤 이들은 조롱하여 이르되 그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 하더라”(2:12-13)

성령은 진리의 영입니다.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합니다. 성령을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령님을 압니다. 왜냐하면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십니다. 우리가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할 때도 성령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친히 간구하십니다.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할 때 하나님께서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가를 우리는 알고 경험하게 됩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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