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감동(感動)의 새 날(5.31)

손창숙 0 1,524

감동(感動)의 새 날 사도행전 2:14~36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2:14)

오순절 마가다락방에 성령이 임하심을 보고 그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고 조롱하던 사람들에게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소리 높여 외칩니다.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하겠다고 말합니다. 얼마 전 제사장의 뜰에서 여종이 두려워 예수님을 세 번 부인했던 베드로가 성령의 충만하심을 받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이라 소리 지르던 사람들 앞에서 외치고 있습니다. 세상이 커 보이고 사람이 두려운 것은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때가 제 삼 시니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2:15)

제 삼 시(오전9)는 유대인들의 첫 기도시간입니다. 또한 절기 때에 유대인들은 9시 이전에는 아무것도 먹지도 마시지도 않습니다. 마가 다락방에 있었던 120명의 성도들은 새 술이 아니라 성령에 취한 것입니다.

 

이는 곧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너희 가운데서 베푸사 너희 앞에서 그를 증언하셨느니라”(2:16-22)

성령의 충만하심을 받은 베드로가 오순절 성령사건을 예루살렘 사람들에게 알게 하겠다고 말합니다. 성령께서 베드로에게 요엘 선지자의 말씀(2:28~32)을 생각나게 하시고 오순절 성령의 부어주심이 예언의 성취임을 말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으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 하신 것과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어 주사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과 능력으로 부활하사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신 것을 예루살렘 사람들에게 선포하게 하셨습니다. 성령께서 베드로의 영안을 열어주셔서 하나님께서 이루신 일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영안이 열려야 볼 수 있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윗이 그를 가리켜 이르되 내가 항상 내 앞에 계신 주를 뵈었음이여...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2:25-32)

베드로는 다윗의 시(시편16)를 인용하여 다윗이 믿음으로 예수님을 보고 부활의 신앙을 가졌음을 이야기합니다. 지금은 이 예수님을 하나님이 살리신 일에 베드로가 증인이라고 말합니다. 그저 아는 것과 체험하는 것은 다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예수님의 증인으로 부르셨습니다. 성령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계실 때 우리는 예수님의 증인으로 살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있습니다. 안중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부활의 증인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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