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감동(感動)을 주는 사람들(9.20)

손창숙 0 1,617

감동(感動)을 주는 사람들 사도행전 6:1~7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니”(6:1)

초대교회는 제사장과 종교지도자들의 박해에도 불구하고 제자(성도)가 더 많아져 2만명이 넘는 교회로 성장했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재산을 팔아 사도들의 발 앞에 두었고 사도들은 각 사람이 필요에 따라 나누고 매일 고아와 과부들에게 음식을 나눠주었습니다. 그런데 이 매일의 구제사역이 문제를 만들었습니다. 교회를 히브리파(이스라엘에서 나고 자란 유대인들)와 헬라파(다른 나라에서 흩어져 살다가 예루살렘에 돌아온 유대인들)로 나뉘게 하였습니다. 소수의 헬라파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 빠지자 히브리파 사람들을 원망하였습니다. 초대교회가 분열되고 있었습니다.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6:2,4)

사도들은 구제사역에 빠진 헬라파 과부들을 위로하고 공정한 분배를 약속하지 않습니다. 구제사역을 위해 더 많은 돈과 음식을 모으기 위해 애쓰지 않습니다. 열두사도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놓고 접대(구제사역)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사역에 힘쓰겠다고 선언합니다. 사도들은 문제의 뿌리를 보았습니다. 모든 문제의 뿌리는 말씀과 기도를 제쳐두는 것입니다. 말씀과 기도에 집중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입니다. 성령충만을 열망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했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중략>--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6:5-7)

사도들은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사역에 집중하였습니다. 성도들 가운데 말씀이 넘치고 기도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교회에 감동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사도들의 명령에 따라 구제사역을 담당할 일곱 집사를 택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모두가 헬라파 유대인이었습니다. 절대 다수의 히브리파 유대인이 자신들의 특권을 헬라파 유대인들을 위해 내려놓은 것입니다. 그리고 모두가 하나처럼 기뻐하였습니다. 교회에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였고 교회를 미워하고 핍박하던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교회의 본질은 말씀과 기도에 있습니다. 하나님을 더욱 깊이 사랑하는데 있습니다. 안중교회에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기를 소망합니다. 나는 죽고 예수님으로 사는 성도들이 더 많아지기를 소망합니다. 문제를 감동으로 변화시키시는 하나님의 기적을 날마다 경험하는 교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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