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감동(感動)의 죽음(10.4)

손창숙 0 1,603

감동(感動)의 죽음 (사도행전 7:54~60)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그를 향하여 이를 갈거늘”(7:54)

스데반은 모세의 율법과 성전을 모독했다는 거짓 증언으로 산헤드린 공회에 세워집니다. 공회에서 스데반은 아브라함과 요셉과 모세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은 물리적 성전에 매이시는 분이 아니시며 우리와 항상 함께하시는 분이심을 설교합니다. 산헤드린 공회에 모인 사람들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렸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활력이 있어 혼과 영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이들은 회개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스데반을 향해 이를 갈며 분노합니다.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 대(7:55-56)

산헤드린 공회에 모인 사람들이 스데반을 향해 분노하고 죽이려 할 때 스데반은 하늘을 우러러 하나님께 주목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땅의 문제만 보지 않습니다. 자기의 문제에 주목하지 않습니다. 내가 연약할수록, 환경이 어려울수록 하나님께 주목합니다. 하나님께서 스데반에게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여주십니다. 고난 중에 있는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특별한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있습니다. 사방이 막히고 우겨쌈을 당할 때 우리가 갈망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하나님을 묵상해야 합니다. 거룩한 경험이 우리를 회복시킵니다.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7:59-60)

산헤드린 공회에 모인 사람들이 스데반을 성 밖으로 내치고 죽기까지 돌로 칩니다. 살이 찢기고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스데반은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무릎 꿇고 크게 불러 말합니다.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스데반은 돌을 들어 치는 사람들을 저주하지 않습니다. 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영이 스데반에게 충만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고 조롱하던 사람들을 용서하신 것처럼 스데반도 이들을 용서합니다. 십자가에는 용서가 있습니다. 희생이 있습니다. 깊은 사랑이 있습니다. 십자가에 붙들린 성도님들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십자가 때문에 용서하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십자가 때문에 더욱 사랑하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