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감동(感動)의 동행(11.22)

손창숙 0 1,753

감동(感動)의 동행 (역대하 17:1~6)

 

아사의 아들 여호사밧이 대신하여 왕이 되어 스스로 강하게 하여 이스라엘을 방어하되”(대하17:1)

유다왕 아사가 죽은 후 그의 아들 여호사밧이 35세에 왕이 되었습니다. 성경은 여호사밧이 왕이 되어 스스로 강하게 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강하게 했다는 것은 하나님께 기도하고 스스로 기도한 대로 살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귀한 믿음의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스스로 기도한 대로 살아내지 않으면 하나님의 능하신 역사를 볼 수 없습니다.

 

여호와께서 여호사밧과 함께 하셨으니 이는 그가 그의 조상 다윗의 처음 길로 행하여 바알들에게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아버지의 하나님께 구하며 그의 계명을 행하고 이스라엘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였음이라”(대하17:3-5)

여호사밧은 다윗의 처음 길로 행하였습니다. 세상 모두가 바알들에게 구하고, 바알들에게 구해야 한다고 외칠 때 여호사밧은 바알들에게 구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께 구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힘써 지켜 행하였습니다. 여호사밧은 하나님과 동행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으로 여호사밧은 강하고 담대했습니다. 주변 족속들이 여호사밧에게 예물을 드려 그가 부귀와 영광을 크게 떨쳤습니다.

 

그가 전심으로 여호와의 길을 걸어 산당들과 아세라 목상들도 유다에서 제거하였더라”(대하17:6)

여호사밧은 전심으로 여호와의 길을 걸어가기 위해 개혁을 단행합니다. 먼저 산당들과 우상들을 제거하였습니다. 산당은 가나안 사람들이 그들의 신들을 섬기는 중요한 장소였습니다. 자녀를 불태워 바치거나 문란한 성행위가 수반되곤 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우상숭배의 거점인 산당을 훼파하라고 명령하셨지만 오히려 이스라엘 사람들은 산당을 예배의 장소로 삼아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일을 하였습니다. 자연스럽게 산당은 우상을 숭배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여호사밧은 백성들의 원성과 반대에도 불구하고 산당들을 철거하고 아세라 목상들도 파괴하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우상을 겸하여 섬길 수 없습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을 내려놓아야 하고 소중히 여기는 것들도 내려놓아야 합니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3:4-5)

우리는 하나님을 떠나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전심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 안에 거하므로 열매를 많이 맺는 성도님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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