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생명의 품(1.17)

손창숙 0 1,616

생명의 품 (요한복음 1: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1:18)

요한은 예수님과 하나님의 관계를 이렇게 표현합니다. - 아버지의 품에 있었던 그 하나님’, ‘아버지의 품에 있었던 그 예수님.

요한복음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하나님이 계셨다. 태초에 그 하나님과 말씀으로 계셨는데, 바로 그분이 육신을 입고 우리 가운데 오셔서, 우리와 똑같은 모습으로 살아 주시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보여주셨다.’

 

18절 말씀에,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요한이 기록한 예수님의 이야기를 보면, 18절까지 서론 부분이고, 19절 이하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어떻게 나타나셨는지,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예수를 믿어 생명을 얻고, 영원한 자녀가 되자고 말합니다. 요한은 예수님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독생하시니.’ 그런데 여기서 독생자는 외아들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계셨고, 혼자서 된그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품 안에 들어가 함께 계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느꼈고, 예수님도 하나님을 느꼈다는 것입니다. 두 분 사이에 성령의 교통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보여주겠다. 내 말을 믿지 못하겠거든, 내가 보여주는 것을 통해 믿으라. 내가 그 하나님을 보여주겠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품은 영원한 생명의 품입니다.

하나님의 품은 냉랭한 품이 아니라, 위로를 얻고, 크게 자라나게 하는 어머니의 본능적인 품처럼 따뜻한 품, 위로를 주고 소망을 주는 품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품은 전능하신 품입니다. 요한계시록 21장에, ‘다시 주리는 일이 없다고 합니다. 이 땅에는 전쟁의 두려움이 있고, 죽음의 고통이 있지만, 하나님의 품에는 사망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가 느낀 하나님의 품이었습니다. 하나님의 품은 굶주림이 없는 품, 위로가 되는 품, 죽은 자가 살아나는 품, 사망이 영원한 생명으로 바뀌는 그런 품입니다. 나사로를 죽음과 무덤 가운데서 건져내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그 예수님이 하나님의 그 영원한 생명의 품을 보여주겠다고 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품은 전능하신 품이십니다. 백성들이 굶주림과 목마름을 겪을 때, 하나님은 만나를 주셨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품은 생명의 품입니다. 세례 요한이 광야에서 경험한 그 하나님의 품입니다. 하나님의 품은 경험해야만 알 수 있는 품입니다. 예수님의 품은 세리나 창녀와 같은 사회에서 정죄 받던 이들을 용서해 주신 완벽한 품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빛 가운데로 나오도록 이끄셨고, 새로운 삶의 방향으로 이끄셨습니다. 요한복음 3장에, 예수님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십자가에서 죽이기까지 당신을 사랑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사랑으로 말미암아 눈물과 고통이 없는 삶, 사망이 없는 영원한 삶을 하나님과 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품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나타내시고, 보여주셨습니다. 모든 안중교회 성도님들이 일상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품, 예수님의 품을 경험하게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의 품은 우리에게 회복의 품, 영생의 품입니다. 죄인이 의인으로 되는 품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두렵고 막막한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의 품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의 삶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