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그러나 그 사람은?” (2022.10.16)

손창숙 0 708

그러나 그 사람은? (창세기 6:5~8)

 

하나님께서 세상을 만들기 전에 흑암과 혼돈과 공허가 있었고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 가운데서 세상을 만드시고 보시기에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님은 우리와 함께 살 수 있고, 함께 교제할 수 있는, 우리를 닮은 형상을 가진 인간을 만들어서 에덴에서 살게 하자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하나님을 떠나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아담과 하와에게 온 것은 흑암과 혼돈과 공허였습니다. 사람들이 땅 위에 늘어나면서,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저마다 자기들의 마음에 드는 여자를 아내로 삼았습니다.(6:2) 주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생명을 주는 나의 영이 사람 속에 영원히 머물지는 않을 것이다. 사람은 살과 피를 지닌 육체요,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다.”(6:3)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 차고, 마음에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언제나 악한 것뿐임을 보시고서,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후회하시며 마음 아파 하셨습니다(6:5). 하나님께서는 내가 창조한 것이지만, 사람을 이 땅 위에서 쓸어버리겠다. 그것들을 만든 것이 후회되는구나.”하고 탄식하셨습니다(6:7). 그러나 노아만은 주님께 은혜를 입었습니다.

 

포로가 되어서 잡혀왔습니다. 포로의 삶은 혼돈과 공허의 삶입니다.

희망이 없고, 내일에 대한 기대에 없는 삶이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그들에게 다음과 같은 말씀이 전해집니다. ‘너희 삶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어둠 속에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영이 운행함으로, 희망을 갖고 기쁘고 감사한 삶을 살 수 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사울과 다윗 이야기를 잘 알고 있습니다. 이 두 사람이 어떻게 비교되나요? 사울은 모든 것을 다 가졌습니다.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보다 더 준수한 사람 없고 몸집은 모든 백성보다 어깨 위만큼 더 컸습니다(삼상 9:2). 권력과 지위, 왕의 권세와 돈과 명예를 다 가졌습니다. 그에 비하면 다윗은 가난합니다. 그의 할머니는 모압 여자(1:4)입니다. 이방인입니다. 그의 직업은 목동으로 천민 중에 천민입니다. 이 두 사람이 어떻게 비교되겠습니까? 그런데 성경은 이들을 이렇게 비교합니다. ‘사울에게서는 주의 영이 떠났고, 그 대신 주께서 보내신 악한 영이 사울을 괴롭혔다.’

 

목동 다윗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하고 왕이었던 사울에게 하나님의 영이 떠나니 사울은 그때부터 번뇌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의 삶은 추락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린 삶을 살다가, 결국 그와 그 아들들은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됩니다. 그러나 가난한 목동 다윗은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그의 노후는 부유하고 존귀하였습니다.

 

요즘 우리는 대세를 쫓아서 살지만, 노아는 하나님의 기준대로 하나님의 영을 쫓으며 살아서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노아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를 입기를 소원합니다. 우리 안중교회 성도들이 다 그런 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