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반 전” (2022.11.20)

손창숙 0 746

반 전 (다니엘 3:18)

 

느부갓네살 왕이 금으로 신상을 만들어서, 바벨론 지방의 두라 평지에 세웠는데, 그 신상은 높이가 예순 자, 너비가 여섯 자였습니다. 그리고는, ‘누구든지, 이 신상에게 엎드려서 절을 하지 않는 사람은, 그 즉시 불타는 풀무불 속에 던져 넣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신상 앞에 절하는 가운데, 그러나 다니엘의 세 친구만은 절하지 않습니다. 이에 느부갓네살은 너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져 넣을 것이니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낼 신이 누구이겠느냐?’고 합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였습니다. “만일 그렇게 된다면,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이 우리를 활활 타는 풀무불 속에서 구해 주시고, 왕의 손에서도 구해 주실 것입니다. 비록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우리는 왕의 신들은 섬기지도 않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을 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그러자 느부갓네살 왕은 잔뜩 화가 나서 풀무불을 보통 때보다 일곱 배나 더 뜨겁게 하라고 명령합니다. 그리고는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결박하여 풀무불 속에 던져 넣었습니다. 풀무불이 얼마나 뜨거웠는지, 그들을 붙든 사람들도 그 불꽃에 타 죽었습니다.

 

세 사람이 묶인 채로, 맹렬히 타는 풀무불 속으로 떨어졌을 때에 느부갓네살 왕이 놀라서 급히 일어나 모사들에게 묻습니다. “우리가 묶어서 풀무불 속에 던진 사람은, 셋이 아니더냐?” 이어서 왕은 보아라내가 보기에는 네 사람이다. 모두 결박이 풀린 채로 불 가운데 걷고 있고, 그들에게 아무런 상처도 없다! 더욱이 넷째 사람의 모습은 신의 아들과 같다!”고 말합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활활 타는 풀무불 아귀로 가까이 가서 소리쳐 말하였습니다. “가장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이리로 나오너라!”

 

그러자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불 가운데서 나왔습니다. 지방장관들과 대신들과 총독들과 왕의 측근들이 모여서 이 사람들을 보니, 그 몸이 불에 상하지 않고, 머리털도 그을리지 않고, 옷의 빛도 변하지 않고, 그들에게서 불에 탄 냄새도 나지 않았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말하였습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그가 그의 천사를 보내사 자기를 의뢰하고 그들의 몸을 바쳐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그 하나님 밖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에게 절하지 아니한 종들을 구원하셨도다. 그러므로 내가 이제 조서를 내리노니 각 백성과 각 나라와 각 언어를 말하는 자가 모두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께 경솔히 말하거든 그 몸을 쪼개고 그 집을 거름터로 삼을지니 이는 이같이 사람을 구원할 다른 신이 없음이니라.”

 

이 세 사람은 하나님이 그들을 구하지 않으실지라도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아니하고, 감사함으로 풀무불이 들어갔습니다. 그리하였더니 하나님께 완벽하게 지켜주셨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말합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돌보신 하나님을 찬송하여라.” 그리고 왕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바벨론 지방에서 번영을 누리면서 살게 하였습니다. 감사는 우리의 삶을 한없이 높여주시는 하나님의 씨앗이 됩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의 인생을 반전시키셔서 웃게 하실 것입니다. 그런 우리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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