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차별하십니까? (로마서 3장 28~31절) 2023.11.12

손창숙 0 519

 

 

차별하십니까? (로마서 3장 28~31절)

  

 로마교회 안에 해결되지 않는 갈등과 차별이 있었으며, 유대인은 이방인을 멸시하였습니다.

 바울이 로마교회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글을 쓰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방인이나 유대인이나 하나님 앞에 죄인이기는 마찬가지이며,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율법 앞에서 심판받을 수 밖에 없었으나,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 주셔서 율법 밖에, 선지자들에게 예고된 분이 오셨는데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시라고 말씀합니다.

 속량이란 ‘내(예수그리스도) 몸으로 대신 해결했으니 나는 죽고 너는 살았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믿음으로 우리가 구원받는 것’이 바울이 전하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아느니라.’ 믿음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 가운데 오셔서 속량하셨다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차별이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할례자나 무할례자나 차별 없이 믿음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복음입니다. 

 바울이 아그립바 왕에게 말합니다. “말이 적으나 많으나 당신뿐만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도 다 이렇게 결박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원하나이다”(행 26:29).

 여러분, 이 마음이 선교하는 마음이고 전도하는 마음입니다. 내 안에 있는 이 믿음이 너와 나 사이에 차별을 없애는 것입니다. 차별을 무너뜨리는 것이 믿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다는 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할례자와 무할례자가 하나가 되고, 이방인과 유대인이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로마교회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복음을 전달하는 일에 쓰임 받는 것입니다. 바울은 말합니다. ‘나는 저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할 것이다.’

 내년 1월에 낯선 땅 탄자니아로 가기 위해 단기선교팀 20여명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기도하는 마음으로 동참하여 영혼을 건지는 일에, 그리스도 안에서 차별 없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일에 우리가 의미 있게 쓰임 받아야 될 것입니다. 

 우리 사랑하는 성도들이 차별을 넘어 구별되는 성도가 되었다면, 이제는 차별 없는 이 복음을 전해서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우는 일에 쓰임 받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참 감사한 것이 하나님의 부르심입니다. 이번 11월,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가는 한 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돌이켜 보면 하나님의 은혜이며 은총이고 감사입니다. 새롭게 하나님의 백성들로 살아가는 복된 11월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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