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요한복음 4장 강해(4) 『증거하게 하는 구원』 (요한복음 4장 25절~34절)

손창숙 0 4

요한복음 4장 강해(4) 『증거하게 하는 구원』 (요한복음 4장 25절~34절)

 

 지난 3주 동안 예수님이 주신 생명의 구원을 경험한 사마리아 여인의 이야기를 통해, 기독교 복음이 우리 삶에 어떻게 증거로 이어지는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지난 설교의 주제들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찾아오시는 구원_ 하나님이 먼저 우리에게 찾아오십니다.

 2. 속에서 솟아나는 구원_ 구원은 인격과 운명을 새롭게 합니다.

 3. 자유하게 하는 구원_ 과거와 우상, 형식적 예배에서의 자유입니다.

 오늘의 말씀은 지난 설교 주제들에 이어서, 네 번째 주제인 ‘증거하게 하는 구원’입니다. 이 구원의 말씀은 네 개의 핵심 주제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무엇을 전할까? 여인은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라고 예수를 전했습니다. 이 여인은 자신의 간증 곧 우물가에서 예수를 만난 경험을 사마리아 사람들과 나누었습니다. 복음의 핵심은 ‘예수님이 구원자이심’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둘째, 어떻게 전할까? 말과 행동이 함께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말로만이 아닌, 여인을 향해 먼저 다가오신 행동으로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우리의 사랑과 긍휼의 행동도 복음의 통로입니다.

 셋째, 누구에게 전할까? 여인은 자신과 같은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전했습니다. 복음은 가까운 이웃에게, 그리고 우리가 미처 생각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필요합니다. 가족, 자녀, 타문화권 이웃 모두가 복음의 대상입니다.

 넷째, 왜 전할까? 복음은 단지 나 혼자 간직하는 것이 아닙니다. 고립과 외로움 속에 살아가는 이들에게 ‘생명의 소식’으로 전해져야 합니다. 우리가 만난 하나님, 우리가 경험한 은혜는 세상과 나눠야 할 진정한 소망입니다.

 이곳에 계신 여러분, 여러분의 삶의 간증을 자녀와 이웃과 나누십시오. 말뿐 아니라 사랑의 행동으로 복음을 전하십시오. 복음은 가까운 사람과 낯선 이들 모두에게 필요한 생명입니다. 우리는 증거자로 부름받은 사람들입니다.

 주님은 지금도 우리 곁에서 일하고 계십니다. 그분의 마음은 잃어버린 영혼을 향해 있으며, 그들을 향한 구원의 계획은 멈추지 않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우리의 눈을 열어 주셔서, 우리 주변의 이웃들 가운데 갈망하는 심령들, 구원을 찾고 있는 준비된 영혼들을 우리가 보게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가 삶으로 증거하며, 복음의 통로로 쓰임 받는 한 주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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