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사님....
고3이고 쌍둥이 두 딸을 둔 수험생 엄마입니다.
우리 쌍둥이들은 외모는 닮았는 데
성격은 너무도 다릅니다.
첫째는 차분하고 자기 할 일은 미루지 않고 잘합니다.
둘째는 천방지축입니다. 그리고 게으릅니다.
쌍둥이가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성격이 이렇게 다르니 학교 성적도 큰애가 더 좋습니다.
다행히 학교가 달라 비교 당하지는 않았지만,
대학을 가려니 둘째가 많이 속상해 합니다.
열심히 하지 않아서러고 하지만 웬지 축 처진 어깨를 보면
속상합니다. 큰 애는 수시로 경희대 지원하여 수능 최저등급만
하면 합격합니다.. 둘째는 수시를 포기하고 고3 내내 수능에만
전념하고 있습니다.
목사님.... 비록 1년 동안 최선을 다했지만
둘째도 지방대학으로 내려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목사님....둘째를 위해 기도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