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기독교 복음을 말하다(8) 『다시 오심 – 새 하늘과 새 땅』 (요한계시록 21장 1절~7절) 2025.09.28

손창숙 0 8

기독교 복음을 말하다(8) 『다시 오심 – 새 하늘과 새 땅』

(요한계시록 21장 1절~7절)

 

 성경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로 시작하여,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계 21:1)로 끝을 맺습니다. 곧 창조와 새 창조, 시작과 완성을 모두 보여주는 책이 성경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시고(창 1:27), 에덴동산에서 교제하시며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졌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3:23). 죄의 결과는 사망이며(롬6:23), 세상은 고통과 눈물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대로 버려두지 않으셨습니다. 사랑의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3:16). 주님은 사흘 만에 부활하심으로 죄와 죽음을 이기셨고,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고전15:20).

 예수께서는 승천하시며 다시 오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행1:11). 그때 하나님은 역사를 완성하시며, 믿는 자들을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요한은 그 광경을 보며 이렇게 증언합니다.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거하시리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없으리라”(계21:3-4).

 종말은 두려움의 사건이 아니라 구원의 완성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새 예루살렘의 백성이 되어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거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첫째, 성령 안에서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계시며, 이미 우리로 하여금 새 하늘과 새 땅을 미리 맛보게 하십니다. 

 둘째, 교회 공동체 안에서 사랑과 믿음을 실천해야 합니다. 교회는 장차 임할 하나님의 나라를 보여주는 모형입니다. 

 셋째, 세상의 권세와 어려움에 흔들리지 말고 끝까지 소망 가운데 인내해야 합니다.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롬1:16).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은 반드시 다시 오십니다. 그날 하나님께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시고, 영원한 나라에서 우리와 함께 거하실 것입니다. 그 소망을 굳게 붙잡고, 우리 삶에서 담대히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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