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남은 자들을 위해” (4.24)

손창숙 0 34

남은 자들을 위해 (요한복음 17:6~15)

 

마지막 순간에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께 말씀하십니다. “내가 그들과 함께 지내는 동안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지켜서 보호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그들 가운데서는 한 사람도 멸망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멸망의 자식만 잃은 것은 성경 말씀을 이루시려는 것입니다. 이제 나는 아버지께로 갑니다”(17:12-13).

 

요한복음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셨다. 그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 그 말씀은 하나님이셨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1:1,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사신 예수님, 장막을 치고 제자들과 함께 사신 예수님, 이 예수님이 이제 제자들의 곁을 떠나갑니다. 그 장막이 거두어지면, 제자들은 어떻게 살까요? 제자들은 생명의 위협과 유대인들의 공격 가운데 어떻게 살아갈까요? 믿음을 끝까지 지킬 수 있을까요? 이것이 남은 자들을 대한 예수님의 염려입니다. “나는 그들에게 아버지의 말씀을 주었는데, 세상은 그들을 미워하였습니다. 그것은, 내가 세상에 속하여 있지 않은 것과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여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17:14).

예수님은 남은 자들과의 이별이 영원한 작별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에서의 영원한 만남이기를 원하시므로, 예수님께서 남은 자들을 위한 기도를 하나님께 드리시는 것입니다. 아버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사람들도, 내가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게 하여 주시고,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셔서 내게 주신 내 영광을, 그들도 보게 하여 주시기를 빕니다. 의로우신 아버지, 세상은 아버지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는 아버지를 알았고, 이 사람들도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나는 이미 그들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알렸고, 앞으로도 알리겠습니다. 그것은,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그 사랑이 그들 안에 있게 하고, 또한 나를 그들 안에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17:24-26).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아버지의 이름으로, 아버지의 사랑으로, 아버지의 능력으로, 아버지의 의의 길로, 저를 인도하셔서, 그들이 우리와 영원히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이 땅에서도 우리가 하나가 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에서도 영원히 하나가 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들을 보전하시고 지켜주시옵소서.’ 그분의 이름이 오늘도 우리를 붙들고 계십니다. 그분의 이름이 우리의 연약함 가운데서 우리의 길잡이가 되어주십니다. 거룩한 성령께서 우리를 인도하실 것을 믿고, 그분의 음성을 듣고 그분의 이름을 향해 믿음으로 걸어 나가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아버지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분의 이름은 존귀와 능력의 이름이요, 사랑의 이름이시다. 우리는 그분의 이름을 찬양하고 감사하고 높여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한주간도 그분의 이름을 높이고, 그분과 동행하시고, 동역하시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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