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새로운 시작, 사람』 (여호수아 1장 1~9절) 2025.1.19

손창숙 0 80

『새로운 시작, 사람』 (여호수아 1장 1~9절)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이 블레셋과 전쟁하러 나갔다가 죽었습니다. ‘다음에 누가 왕이 되어야 할까?’ 아브넬이라고 하는 장군이 다윗과 약조를 했습니다. ‘당신이 왕이 되어야 합니다’라고 했는데 사울의 아들을 왕으로 세운 것입니다. 배신을 한 것입니다. 이스보셋이 사울의 뒤를 이어서 10지파의 왕이 되었습니다. 다윗은 헤브론에서 한 지파의 왕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왕이 두 명이 된 것입니다. 그러니 나라는 혼란스러웠을 것이고 백성들은 어느 편에 서야 할지 고민했을 것입니다. 그러다가 이스보셋이 암살을 당합니다. 그 뒤,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되어 40년을 다스리고 후에 솔로몬이 왕이 됩니다. 솔로몬에게로 자연스럽게 왕위가 승계되었습니까? 그렇지 않았습니다. 다윗이 죽을 때가 되니, 다윗의 네 번째 아들인 아도니야는 자기가 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과 아버지 다윗의 뜻은 솔로몬이 왕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얼마나 또 피를 흘리는 살벌한 일들이 벌어졌습니까? 그러다가 결국은 솔로몬이 왕이 되었습니다. 누가 다윗이 왕이 될 것으로 생각했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은 다윗을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 사이에서 열 번째 아들로 태어나난 솔로몬이 다윗의 뒤를 잇는 왕이 될 거라고 누가 생각했겠습니까?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의 생각과 다르게 그 일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역사를 주관하십니다. 우리가 겪고 있는 혼란을 하나님이 감지하시고 방향을 잡고 계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끊임없이 일하고 계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사람을 세우십니다. 모세를 통해 일하신 하나님은 여호수아라는 새로운 인물을 세우셨습니다. 모세의 갑작스런 죽음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혼란을 가져왔습니다.

  모세가 태어날 무렵, 바로는 갓 태어난 히브리 남자아이를 다 죽이라고 하였습니다. 히브리서는 ‘모세가 믿음으로 태어났다’고 말씀합니다. 모세의 부모가 믿음으로 이 아이를 낳았다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바로의 공주 밑에서 40년, 그리고 광야에서 40년을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집트에서부터 건져내는 일을 위해서, 하나님은 모세를 철두철미하게 준비시키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무런 대안없이 모세를 죽게 하시고 갑자기 여호수아를 세우셨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집트에서 함께 나왔으며 광야에서 아멜렉과 싸울 때 칼을 들고 나간 사람이 여호수아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가나안으로 갈 수 있다고 믿었던 사람들이 여호수아와 갈렙입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영에 의해 감화와 감동으로 움직인 사람입니다. “모세가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였으므로, 여호수아에게 지혜의 영이 넘쳤다.”(신 34:9) 여호수아는 모세의 비서였습니다.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갈 때 여호수아가 따라갔고, 이스라엘 백성이 황금 송아지를 세우고 우상을 섬길 때 모세 옆에는 여호수아가 있었습니다. 모세가 회막에 있었을 때 그 회막 앞에 여호수아가 지키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준비 과정을 마치시고 ‘모세가 없어도 여호수아와 함께 할 수 있다. 여호수아가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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