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치우치지 말라』 (여호수아 1장 1~9절) 2025.02.02

손창숙 0 75

『치우치지 말라』 (여호수아 1장 1~9절) 

 오늘 본문의 마지막 말씀은 ‘치우치지 말라’입니다.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모세가 죽고 난 다음에 여호수아는 상심하였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좌절했습니다. 우리 자녀들이 살아가면서 때로는 사람 때문에, 환경 때문에, 취업이 안 돼서, 또 나라가 혼란스러워서, 낙심하고 좌절할 순간이 왜 없겠습니까?

 여호수아에게 ‘주저하면 안 된다. 일어나라. 강하고 담대하라’고 하시는 하나님께서 본문에서는 ‘치우치지 말라.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는 말씀은 모세를 통해 주셨던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좌우로 치우치지도 말아야 하지만 중도가 아니라, 정도로 가야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제 가나안을 점령해 가야 하는데, 어떻게 이 가나안을 점령해 갈 수 있겠습니까? 정도로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도의 근거가 무엇입니까?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주셨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고,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셨어요. ‘치우치지 마라.’ 그 말은 ‘너는 내 말대로 살아야 한다. 선악과에 손대지 말라.

 이것 하나만 잘 지키면, 치우치지 아니하면 내가 만든 이 모든 에덴은 네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를 인간이 끝까지 기억할까요? 아담이 어느 날 마음속에 ‘내가 왜 하나님 앞에 이러고 살아야 하는가?’ 성경은 그걸 탐심이라고 했습니다. ‘내가 자유로운데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데 왜 내가 구속받아야 하는가?’ 그랬던 아담과 하와에게 사탄이 찾아왔습니다. 성경은 이 사탄에 대해서 속이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자라고 하였습니다. 

 사탄은 말합니다. ‘너는 하나님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 하나님과 네가 평등해질 수 있다. 네가 왜 하나님 앞에 굽실거리는가? 저 선악과는 아무것도 아니야. 치우쳐도 아무 상관 없다.’

 그 사탄의 음성을 들으니, 선악과가 먹음직합니다. 에덴동산에 먹을 것이 천지였는데도 선악과에 손댔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행복하였습니까? 선악과를 먹고 나니 부끄러웠습니다. 먹고 난 다음에 하나님을 피해서 숨었습니다. 아담에게 찾아온 것은 두려움, 불안, 고통, 죽음, 한숨이었습니다.

 왜 치우치면 안 됩니까? 그 말씀을 떠나는 순간 대가가 너무 살벌합니다. 하나님의 소원이 무엇입니까? ‘어떻게 하면 잃어버린 에덴을 되찾아 줄 수 있을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집트에서 건져내신 하나님의 뜻은 ‘다시는 노예처럼 살지 않기 위해 너희가 내 말을 듣고, 말씀대로 순종하면 잃어버렸던 에덴을 다시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지키는 자가 복되다’(계1:3)

 사랑하는 성도들 한 분 한 분이 그리고 여러분의 자녀들 후손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오늘, 이 말씀대로 살아서 여러분에게 주시길 원하는 약속의 땅 가나안, 잃어버린 에덴을 다시 회복하는 한 해가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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