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예수님의 장소들(15) 『감람산 – 하늘로 올려지시다』 (사도행전 1장 6~12절) 2026.4.26

손창숙 0 4

예수님의 장소들(15)  『감람산 – 하늘로 올려지시다』

(사도행전 1장 6~12절)

 지난 4주간 우리는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15곳의 장소를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그 마지막 여정은 감람산에서 하늘로 승천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주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신 요단강부터 유대 광야, 갈릴리 가버나움, 거라사, 가이사랴 빌립보, 그리고 예루살렘의 십자가와 부활에 이르기까지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의 길을 보여주셨습니다. 이제 승천하시며 남기신 세 가지 핵심 메시지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야 할 길을 나누고자 합니다.

 

 1. 제자들을 세상으로 파송하심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를 말씀하실 때, 제자들은 여전히 “이스라엘 나라의 회복”이라는 좁은 시각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당장 눈앞의 민족적 해방과 보상을 기대한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들의 시선을 넓혀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특정 지역이나 민족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주님은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고 명령하셨습니다. 이는 새로운 제도나 지도자가 만드는 나라가 아니라, 복음을 경험한 증인들에 의해 확장되는 나라입니다.

 

 2. 영화로운 주님으로 하늘에 오르심

 예수님은 제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구름에 가려 하늘로 올리우셨습니다. 이제 주님은 어느 한 지역에 매여 계신 분이 아니라,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영화로운 통치자가 되셨습니다. 이때 흰옷 입은 두 사람이 나타나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라고 묻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약속을 남깁니다.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행 1:11). 주님의 승천은 곧 다시 오심(재림)에 대한 소망과 연결됩니다. 우리는 주님이 다시 오셔서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실 그날을 소망하며, 오늘을 살아갈 사명을 부여받은 것입니다.

 

 3. 성령을 보내어 동행하심

 주님은 승천하시기 전,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고 분부하셨습니다. 주님이 육체적으로는 떠나셨지만, 성령을 통해 우리와 영원히 함께하시기 위함입니다. 성령이 임했을 때, 제자들은 단순한 목격자를 넘어 권능 있는 증인이 되었습니다. 이 역사는 2천 년을 지나 오늘 우리에게까지 이어졌습니다.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서 예배드리는 것 자체가 성령께서 이미 우리 가운데 역사하고 계신다는 증거입니다.

 천사들이 제자들을 향해 “갈릴리 사람들아”라고 부른 것에 주목하십시오. 그들은 평범하고 투박한 사람들이었지만, 성령의 능력을 입어 온 세상을 뒤집는 복음의 통로가 되었습니다. 성경 속의 15곳에 이어, 이제 여러분이 살아가는 안중, 평택, 그리고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가 새로운 예수님의 장소가 되어야 합니다. 하늘만 쳐다보고 서 있는 신앙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을 의지해 세상 속으로 나아갑시다. 여러분의 순종을 통해 귀신이 쫓겨나고, 병든 자가 치유되며,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